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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두언 "안철수 재기 어려워···종쳤다"

등록 2017.06.30 09:3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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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배훈식 기자 = 정두언 전 의원이 1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전·현직 새누리당 탈당 의원 모임에 참석해 모두발언하고 있다. 2016.12.18.   dahora83@newsis.com

【서울=뉴시스】배훈식 기자 = 정두언 전 의원. 2016.12.18.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홍세희 기자 = 정두언 전 의원은 30일 '문준용 제보조작 파문'과 관련해 "안철수 전 대표는 어차피 재기가 어렵다. 죄송하지만 종 친 것"이라고 말했다.

  정 전 의원은 이날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나와 이같이 말했다.

  정 전 의원은 "이건 국민의당 존립이 흔들릴 정도의 엄청난 사건"이라며 "(지도부가) 모르고 했다고 하더라도 책임 면에서는 자유롭지 않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어 "국민의당 입장에서는 울고 싶은데 뺨 때린 격이 됐을 수도 있다"며 "더불어민주당과 합치고 싶은데 이런 일이 생겼으니 어떻게 보면 기회가 온 것"이라고 주장했다.

  정 전 의원은 "다음 국회의원 선거에서 재선이 어렵다고 생각이 되지 않느냐. 지금 이 상태로는 '안 되겠다' 하고 있을 때 이런 일이 생겼으니 굉장히 반가운 사람들이 많다"고 거듭 주장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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