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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핵실험에도 일본 열도서 방사선량 "이상 검출 없어"

등록 2017.09.04 18:3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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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항공자위대 방사성 물질 포집기 T-4(NHK 화면 캡처)

일본 항공자위대 방사성 물질 포집기 T-4(NHK 화면 캡처)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북한이 핵실험을 강행한지 하루 지났지만 일본 열도에서는 핵실험에 따른 방사성 물질이  검출되지 않았다고 NHK가 4일 보도했다.

방송은 원자력규제청이 공표한 대기분석 결과를 인용해 이날 오후까지 일본 전국 각지의 방사선양 수치에는 이상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전했다.

북한 핵실험 실시 후 원자력규제청은 방위성, 환경성 등과 협력해 대기중 방사성 물질과 전국 각지의 방사선량 등을 감시 점검해왔다.

원자력규제청에 따르면 방위성은 3일 자위대 포집기 T-4 연습기 등을 항공자위대 기지 3곳에서 발진시켜 동해 상공 3곳에서 대기를 채취한 후 분석을 실시했다.

그 결과 핵실험으로 발생하는 방사성 물질은 전혀 검출되지 않았다고 한다.

또한 전국 도도부현에 설치한 300여개 방사선량 측정 시설에서도 이상한 수치가 발견되지 않았다고 원자력규제청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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