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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이니' 종현 사망, 일본·중국·유럽에서도 비중있게 보도

등록 2017.12.18 22: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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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야후 재팬 메인에 걸려 있는 샤이니 종현 사망 소식. 2017.12.18. (사진= 야후 재팬 캡처)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야후 재팬 메인에 걸려 있는 샤이니 종현 사망 소식. 2017.12.18. (사진= 야후 재팬 캡처)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이재훈 기자 = 18일 오후 그룹 '샤이니' 멤버 종현(27)의 사망 소식에 한류 팬들도 큰 충격에 빠졌다.

2008년 데뷔한 샤이니는 일본과 중국을 포함한 아시아는 물론 유럽과 북미 지역에서까지 큰 인기를 누린 팀이다.

컨템포러리 밴드를 표방하는 팀답게, 트렌디한 음악은 물론 스타일리시한 패션 감각과 이미지로 아시아를 넘어설 수 있었다.

특히 2011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K팝 첫 합동 공연이자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의 브랜드 공연 'SM타운'의 주축 팀이었다.
  
무엇보다 일본에서 큰 인기를 누렸다. 동방신기, 슈퍼주니어, 소녀시대에 이어 지난 2015년 3월 SM가수로는 네 번째로 도쿄돔에 입성하면서 SM 4대 천왕이라는 수식을 달기도 했다.

데일리 스포츠, 닛칸 스포츠 등은 한국발 보도를 인용, 이날 종현이 숨진 채 발견됐다고 관련 기사를 급히 타전했다. 일본 최대 포털사이트인 야후재팬은 종현의 사망 기사를 메인에 걸 정도로 큰 관심을 보였다. 샤이니는 내년 2월 일본에서 투어 콘서트를 열 예정이었다.

【서울=뉴시스】추상철 기자 = 그룹 샤이니의 멤버 종현(본명 김종현)이 18일 오후 숨진 채 발견됐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이날 종현이 서울 청담동 레지던스에서 갈탄을 프라이팬에 피워놓은 채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42분께 종현의 친누나가 동생이 자살을 시도한 것 같다고 신고했다. 실종팀은 오후 6시10분께 종현을 발견해 심정지 상태인 종현을 서울 화양동 건국대병원으로 이송했으나 숨졌다. 2017.12.18.scchoo@newsis.com

【서울=뉴시스】추상철 기자 = 그룹 샤이니의 멤버 종현(본명 김종현)이 18일 오후 숨진 채 발견됐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이날 종현이 서울 청담동 레지던스에서 갈탄을 프라이팬에 피워놓은 채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42분께 종현의 친누나가 동생이 자살을 시도한 것 같다고 신고했다. 실종팀은 오후 6시10분께 종현을 발견해 심정지 상태인 종현을 서울 화양동 건국대병원으로 이송했으나 숨졌다. [email protected]

한한령이 해빙기를 맞은 중국에서도 큰 관심을 보였다. 중국 시나연예에서도 종현 사망 소식을 급히 게재했다. 중국 최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인 웨이보에서는 종현의 이름이 실시간 검색어 1위로 급상승했다.

이와 함께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지에서도 관련 소식을 전했다. 스페인 언론 매체와 영국의 BBC와 가디언도 종현의 사망 소식을 발 빠르게 전했다.

해외 네티즌들은 "믿지 못하겠다"는 반응과 "애도한다"는 추모 등의 글을 SNS 등에 쏟아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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