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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지]강진 여고생 추정 시신 실종 8일만에 발견

등록 2018.06.24 19:40:27수정 2018.06.24 19:4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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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뉴시스】신대희 기자 = 24일 오후 전남 강진군 도암면 지석마을 뒷편 야산에서 실종된 A(16)양으로 추정되는 시신이 발견돼 강진의 한 의료원으로 옮겨지고 있다. 2018.06.24. sdhdream@newsis.com

【강진=뉴시스】신대희 기자 = 24일 오후 전남 강진군 도암면 지석마을 뒷편 야산에서 실종된 A(16)양으로 추정되는 시신이 발견돼 강진의 한 의료원으로 옮겨지고 있다. 2018.06.24. [email protected]

【강진=뉴시스】류형근 기자 = 전남 강진의 한 야산에서 24일 실종된 여고생 A(16)양으로 추정되는 시신이 8일만에 발견됐다.

 경찰은 A(16)양이 범죄 피해를 당했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수사를 벌이는 한편 정확한 신원과 사망시점, 사인을 규명하기 위해 DNA 감정과 부검을 진행할 계획이다.

 또 A양과 함께 있었을 것으로 추정되는 B(51)씨도 지난 17일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은 과학적인 수사를 통해 사건의 진실을 규명할 방침이다.

 다음은 A양 실종부터 추정 시신 발견까지 일지.

  ▲6월15일 A양 "내일 아르바이트 하러 간다. 위험 할 수도 있으니 SNS메신저 잘 보고 있어라" 친구에게 전송

 ◇6월16일

 ▲오후 1시30분께 경찰, A양 집에서 점심 식사 뒤 집을 나선 것으로 추정
 
 ▲오후 2시께 A양 "아버지 친구와 아르바이트 하기 위해 해남방면으로 이동하고 있다" 친구에게 SNS메신저

 ▲오후 2시30분께 B씨 차량 도암면 야산 인근서 2시간30분정도 머문 정황 확인

 ▲오후 4시24분께 A양 휴대전화 도암면 야산에서 마지막 위치 확인

 ▲오후 5시50분께 CCTV 통해 B씨 자택서 차량 세차, 의류 등 태운 흔적 확인

 ▲오후 9시20분께 B씨 금사저수지서 10여분 머문 정황 확인
 
 ▲오후 11시께 B씨, A양의 어머니가 찾아오자 황급히 도주

 ◇6월17일

 ▲오전 12시30분께 A양 부모 경찰에 실종 신고
 
 ▲오전 6시17분께 경찰, 자택에서 1㎞ 떨어진 공사현장에서 숨진 B씨 발견

 ▲오전 8시께 경찰, 헬기·체취견·경력 동원해 수색작업

 ▲6월20일 경찰, 타지역 경찰 지원받아 수색인력 확대, 집중 수색
 
 ◇6월24일

 ▲오후 2시53분께, 경찰 체취견 도암면 야산 1050m 지점에서 A양 추정 시신 발견
 
 ▲오후 6시10분께, 시신 강진의료원 이동, 가족 육안 확인 불가···경찰, DNA 감정 통해 신원 확인 계획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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