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수 의성군수 "지역발전 위해 화합할 때다"

【의성=뉴시스】김진호 기자 = 김주수 의성군수. 2018.07.02 (사진=의성군 제공) [email protected]

【의성=뉴시스】김진호 기자 = 김주수 경북 의성군수는 2일 "세포배양허브센터 구축 등 지난 6·13 지방선거에서 공약한 약속들을 꼼꼼하게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김 군수는 뉴시스와 가진 민선 7기 취임 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힌 뒤 '의성발전'이란 큰 목표 달성을 위한 군민화합을 강조했다.

다음은 김 군수와의 일문일답.

- 민선 7기 출범을 맞는 소감은.

"민선 6기에 이어 민선 7기 의성군수로 지지해 주시고 선택해 주신 6만 군민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저를 뽑아 주신 것은 의성군이 새롭게 변화되고 더욱 발전하기를 희망하는 군민 여러분들의 큰 소망이고 기대라고 생각한다. 앞으로 4년간 저를 믿고 성원해 주신 군민여러분들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의성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 민선 제7기 군정운영 방향은.

"민선 6기 임기 중 추진해오던 주요 사업들을 차질 없이 잘 마무리 하겠다. 민선 7기 공약으로 내세운 62개 약속들도 꼼꼼하게 추진하겠다."

- 민선 7기에 추진할 주요 핵심 사업은.

"우선, 세포배양허브센터 구축, 신재생에너지 발전단지조성, 봉양일반산업단지 조성 등 의성의 미래 100년을 위한 신성장동력 산업을 육성하겠다. 인구감소 대책 마련과 일자리경제 창출, 그리고 지역경제활성화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 의성과 신도청간 도로개설과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 도시재생사업 등 군민을 위한 행복도시 재생사업도 추진해 나가겠다. 의성컬링 스포츠테마 관광타운조성과 의성종합체육관 건립, 금성산 고분군 복원정비사업 등 활력이 넘치는 문화, 체육, 관광 사업을 추진하겠다."

- '의성 관광'을 위한 인프라 구축도 강조해 왔다.

"그렇다. 현재 의성에서 고운사 권역에 건립 중인 최치원 문학관 및 전시관과 양주시의 최치원기념관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공동 관심사항에 대해 협의하고 있다. 조문국박물관도 마찬가지다. 이것이 완성되면 의성관광은 중국 관광객들과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역사의 살아 있는 교육장이 될 것이다."

- 군민들에게 한마디 해 달라.

"2014년에 이어 두 번의 선거를 통해 많은 것을 배웠다. 선거 유세기간 중 많은 군민들을 만나면서 군정추진 과정에서 알지 못했던 부분도 많이 알게 됐다. 읍·면과 마을을 다니면서 해야 할 일도 많이 찾을 수 있었다. 지난 선거기간 동안 누구를 응원하고 누구를 지지했든 이제는 의성발전이라는 큰 목표를 위해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면서 서로 화합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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