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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파스넷, 공모가 1만1000원 확정… 공모가밴드 상단 13.4%↑

등록 2018.08.10 10: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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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하종민 기자 = 네트워크 시스템 통합 및 솔루션 개발 전문 기업 오파스넷이 공모가가 1만1000원으로 확정됐다. 

10일 오파스넷의 상장 주관사인 교보증권은 "지난 6일부터 7일까지 이틀간 진행된 기관 수요예측에서 경쟁률 861.7대 1을 기록하며 공모가를 1만1000원으로 확정했다"며 "공모 가격이 공모희망가 밴드(8500~9700원)의 상단을 13.4%나 상회했다"고 말했다.

이번 공모로 조달되는 금액은 110억9000만원 규모이다. 공모물량은 100만8000주이며 기관투자자 80.0%, 일반투자자 20.0%로 배정된다.

오파스넷 관계자는 "투자자들이 5G 본격화와 4차 산업 가속화에 따른 수혜 등을 좋게 평가 해주신 결과"라고 해석했다.

향후 오파스넷은 이번 공모자금을 연구개발 및 시설투자 등 중장기 성장을 위한 투자에 사용할 계획이다. 일반 투자자 공모주 청약은 오는 13일부터 14일까지 진행된다. 오파스넷 코스닥시장 상장 예정일은 오는 24일이다.

오파스넷은 라우터, 스위치, 서버 같은 네트워크 시스템 장비와 클라우드 베이스 빅데이터 분석 등 4차 산업 솔루션을 양대축으로 비즈니스를 영위하는 회사다. 특히 IT 관련 비즈니스 조직들이 자발적으로 모이게 하는 CIC (Company In Company, 회사 내 회사) 시스템이라는 플랫폼을 도입해 최근 7년간 연평균 20%의 높은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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