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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턴, 취임 이래 첫 이스라엘 방문...네타냐후와 이란 문제 논의

등록 2018.08.19 22: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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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이란 강경파 볼턴, 이스라엘서 이란 압박 논의 전망

【워싱턴=AP/뉴시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왼쪽)이 9일(현지시간) 워싱턴 백악관 내 캐비넷룸에서 열린 시리아 관련 군장성 회의에 배석한 존 볼턴 신임 국가안보보좌관과 악수하고 있다. 2018.04.09

【워싱턴=AP/뉴시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왼쪽)이 9일(현지시간) 워싱턴 백악관 내 캐비넷룸에서 열린 시리아 관련 군장성 회의에 배석한 존 볼턴 신임 국가안보보좌관과 악수하고 있다. 2018.04.09

【서울=뉴시스】이지예 기자 = 미국의 존 볼턴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이 19일(현지시간) 이스라엘을 방문한다.

 타임스오브이스라엘에 따르면 볼턴 보좌관은 이날부터 이틀 일정으로 이스라엘을 방문해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와 회동할 예정이다.

 볼턴의 이스라엘 방문은 그가 올해 4월 허버트 맥매스터 전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의 뒤를 이어 현직에 오른 이래 처음이다.

 백악관은 볼턴 보좌관이 이번 이스라엘 방문 기간 논의할 사안을 언급하지 않고 있지만 이란과 시리아 문제가 주요 의제가 될 전망이다.

 백악관에 의하면 볼턴 보좌관은 이스라엘 일정을 마친 뒤 우크라이나와 스위스 제네바로 이동해 러시아 정부 관계자들과 만날 예정이다.

 대이란 강경파인 볼턴 보좌관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 5월 이란 핵협정(JCPOA. 포괄적공동행동계획) 탈퇴를 결정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한 인물이다.

 볼턴 보좌관은 2005~2006년 유엔 주재 미국 대사를 지낼 때 이스라엘의 이란 군사 행동을 지지했다. 그는 2004년 조지 W. 부시 전 대통령 시절 국무차관을 맡았을 때 이스라엘을 방문해 이란 제재 문제를 논의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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