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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너지드림센터에 '태양의 놀이터' 조성

등록 2018.10.11 06: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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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1단계 준공식 개최하고 시민에 개방

【서울=뉴시스】박대로 기자 = 서울시는 환경·에너지체험시설인 서울에너지드림센터(센터장 육경숙) 야외 잔디 마당에 에너지 체험시설 '태양의 놀이터' 1단계 시설을 조성했다고 11일 밝혔다.

 마포구 상암동에 위치한 서울에너지드림센터는 국내 최초 에너지자립 공공건물이다. 이 건물 야외 잔디마당에 조성된 '태양의 놀이터'에는 '태양의 쉼터'와 '솔라파인'이 설치됐다. 두 시설은 일상에서 접하는 휴식 속에서 태양을 느끼고 이해할 수 있는 공간이다.

 솔라파인은 포스코가 연구·개발한 태양광디자인조형물이다. 태양광 발전을 통해 다양한 기능과 편의를 제공하는 친환경기술과 사물인터넷(IoT)기술이 접목됐다.

 시는 태양의 놀이터를 태양을 느끼고 이해하고 상상할 수 있는 놀이 공간으로 2020년까지 완공할 계획이다.

이날 준공식에는 태양의 놀이터 1단계 조성에 비용과 시설 기부를 통해 도움을 준 아람코 아시아 코리아와 포스코 등 기업 관계자, 김기덕 서울시의회 의원, 서울시 대기기획관, 마포구 부구청장 등 유관기관 관계자가 참석한다.

 아람코 코리아는 태양의 놀이터 1단계 조성비용 전액을 기부했다. 포스코는 자체 개발한 태양광 디자인조형물 '솔라파인'을 설치했다.

 이해우 서울시 대기기획관은 "서울에너지드림센터에 보다 많은 아이들, 시민들이 이용할 수 있는 태양의 놀이터가 조성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서울시는 태양의 놀이터를 태양의 도시 서울을 상징하는 대표적 놀이 공간으로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파하드 알 사할리(Fahad Al-Sahali) 아람코 코리아 대표이사는 "서울시의 에너지 환경 교육을 대표하는 서울에너지드림센터의 파트너가 될 수 있어 기쁘다"며 "아람코의 참여가 서울시민과 미래의 녹색 꿈나무들이 신재생 에너지를 직접 느끼고 체험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주세돈 포스코 철강솔루션마케팅실장은 "포스코가 서울시 뿐 아니라 장차 대한민국 에너지자립의 지혜와 미래를 제시할 서울에너지드림센터의 공간 조성에 함께 참여하게 돼 기쁘다"며 "특히 놀이 공간의 심장, 솔라파인을 찾는 모든 분들이 다양한 스마트 편의기능을 쾌적하게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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