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교안, 당대표 출마자격 논란에 "아무 문제없다"
"비대위가 찬물 끼얹는 결정 안할 것"
【서울=뉴시스】홍효식 기자 = 황교안 전 국무총리가 27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본청 앞 계단에서 열린 좌파독재 저지 및 초권력형비리 규탄대회에서 당원들을 향해 손을 흔들고 있다. 왼쪽부터 당권 주자인 안상수 의원, 황교안 전 총리, 오세훈 전 서울시장. 2019.01.27. [email protected]
황 전 총리는 이날 오후 국회 본관계단에서 열린 '좌파독재 저지 및 초권력형비리 규탄대회'직후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말했다.
그는 "아마 비대위원회에서 국민들의 여론과 한국당의 (지지율이) 올라가는 분위기에 찬물을 끼얹는 결정을 하지 않을 것이라 생각한다"며 "잘 결정하리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황 전 총리는 이날 규탄대회에서 당원들이 보여준 지지세에 "국민들이 얼마나 힘들면 이렇게 추운데 밖에 나와서 하겠느냐"며 "모든 힘을 합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29일 공식출마선언을 하는 황 전 총리는 "새로운 세상으로 나가야한다는 방향으로 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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