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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릉 주민들 "오랫동안 개발 소외… 개발 기대감"

등록 2019.05.07 10:41:44수정 2019.05.07 10:4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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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준 고양시장 "자연과 조화이룬 자족기반 도시 만들것"

【그래픽=뉴시스】3기 신도시 신규 택지 위치.

【그래픽=뉴시스】3기 신도시 신규 택지 위치.

【고양=뉴시스】이경환 기자 = 국토교통부가 경기 고양시 덕양구 창릉지구 일대를 추가 3기 신도시 예정지로 선정하면서 지역 주민들이 반기고 있다.

국토부는 7일 오전 고양시 창릉동과 용두동, 화전동 일원 813만㎡(246만평) 고양 창릉지구에 3만8000가구를 짓는다는 내용을 발표했다.

이 지역은 지난해 말 3기 신도시 조성을 앞두고 기대감을 키웠으나 결국 선정되지 못해 주민들의 실망감을 키웠던 곳이다.

황수경 창릉동장은 "지난해 말 3기 신도시에서 탈락돼 주민들이 큰 실망감을 보였던 만큼 이번 선정이 더욱 반갑다"며 "특히 이 지역은 오랜 시간 낙후되고 개발에서 소외돼 주민들의 상대적 박탈감이 컸던 만큼 주민들의 기쁨은 더욱 크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재준 고양시장은 "신도시 조성은 고양시와 LH가 함께 참여해 시민이 원하는 삶의 터전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며 "특히 자연과 조화로운 성장과 자족기반을 마련하는데 노력하는 한편 도시재생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에도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이 시장은 "이 지역에 고양시 특성에 맞는 앵커기업을 육성에도 노력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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