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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해경, 민간해양구조단체 통합 발대식

등록 2019.06.26 16:2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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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뉴시스】 평택해양경찰서에서 열린 민간구조세력 통합 발대식에서 구자영 중부해경청장 및 참석자들이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사진 = 평택해양경찰서 제공)

【평택=뉴시스】 평택해양경찰서에서 열린 민간구조세력 통합 발대식에서 구자영 중부해경청장 및 참석자들이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사진 = 평택해양경찰서 제공)


【평택=뉴시스】 정숭환 기자 = 경기 평택해양경찰서는 경찰서 5층 강당에서 ‘민간 해양 구조 세력 통합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통합 발대식은 해양 사고 발생 시 핵심적 민간 구조단체인 ‘한국해양구조협회’와 ‘민간해양구조대’의 일원화를 통해 민관 협력을 통한 해양 구조 능력 향상 도모를 위해 마련됐다.

이에 따라 평택해양경찰서 민간해양구조대는 한국해양구조협회 경기∙충남북부지부와 통합돼 효율적 민관 협력 구조 체제 확립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한편 이날 발대식에는 구자영 중부지방해양경찰청장, 민홍기 한국해양구조협회 이사장, 배금란 신임 협회장, 민간해양구조대원, 경찰관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구자영 중부지방해양경찰청장은 “바다에서 해양 사고가 발생할 경우 해양경찰만으로는 대응에 한계가 있어 지역 상황을 잘 아는 민간해양구조세력의 협력은 필수 불가결하다” 며 “통합 발대식을 계기로 대한민국 최고의 민간해양구조세력으로 발전하기를 기원한다”고 밝혔다.

여성수 평택해양경찰서장은 “민간 구조 세력의 헌신적은 노력으로 해양사고 대응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 며 “이번 통합을 통해 해양 수색 구조 활동이 더욱 발전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해양구조협회는 지난 2013년 수상에서의 수색 구조에 관한 법률에 의해 설립되어 전국 19개 지부에 1만 6천여명의 회원을 두고 해양 사고 예방 및 교육, 민간해양구조대원 관리, 수색 구조 기술 자문 등의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

한국해양구조협회와 통합한 평택해양경찰서 민간해양구조대는 지난 2017년 구성되어 대원 285명, 구조선 210척으로 경기 남부와 충남 북부 해역에서 수색 구조 활동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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