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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2호선 검단연장' 예비타당성조사 대상 선정

등록 2019.08.21 14:5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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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뉴시스】함산환 기자=인천2호선 검단연장. (사진은 인천시 제공)

【인천=뉴시스】함산환 기자=인천2호선 검단연장. (사진은 인천시 제공)


【인천=뉴시스】 함상환 기자 = 인천시는 인천도시철도 2호선 검단 연장사업이 기획재정부 재정사업평가위원회에서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으로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인천도시철도 2호선 검단연장사업은 지난해 12월에 국토교통부로부터 승인받은 제1차 인천도시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돼 있는 노선으로 사전타당성조사 결과 경제성(B/C 1.34)이 확보돼 2019년 제1차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을 신청했으나 지난 4월 기획재정부의 재정사업평가자문회의에서 사업의 추진시기 조정이 필요하다는 이유로 미 선정된 바 있다.

이에 인천시는 사업의 시급성을 보완해 지난 5월 2019년 제3차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으로 재신청했으며 국토교통부 투자심사위원회 심의와 기획재정부 사전 설명 시 검단신도시 택지개발에 따른 신규 수송수요 증가와 지역주민의 안정적 주거 정착의 필요성 등을 강하게 제시함으로써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으로 선정된 것이다.

한국개발연구원(KDI)은 올해 하반기에 예비타당성조사를 착수해 2021년 상반기에 예비타당성조사 결과를 발표할 예정으로 본 노선은 독정역에서 불로지구까지 연장 4.45㎞, 정거장 3개소로 총사업비 4126억원이 투입되며, 2024년 착공해 2028년 개통을 목표로 추진되는 사업이다.

시는 검단지역과 수도권 서․북부 지역 주민의 교통편의 증진을 위해 향후 검단신도시에서 출발해 GTX-A(킨텍스)노선과 환승하고, 일산역까지 추가 연장하는 광역철도망 구축을 통해 서울 강남권까지 접근을 용이하게 할 수 있도록 국토교통부 및 김포시 등 관련기관과 적극 검토하고 있으며, 이 노선은 올해 하반기에 제4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에 반영토록 국토교통부에 건의할 예정이다.

조성표 시 철도과장은 "검단신도시와 주변지역의 경제 활력을 불어 넣기 위해서라도 '인천도시철도 2호선 검단연장사업'에 모든 행정력을 집중해 예비타당성조사가 통과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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