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일한의원연맹 간사 내일 방한…강제징용 문제 등 논의
내달 2일 강창일 의원과 회담
지소미아 종료 등도 논의할 듯
【서울=뉴시스】배훈식 기자 = 지난해 10월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이낙연 국무총리(오른쪽)가 가와무라 다케오 일한의원연맹 간사와 대화하고 있다. 2018.10.15.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김예진 기자 = 한일 갈등이 악화하는 가운데 일한의원연맹의 간사인 가와무라 다케오(河村建夫) 전 관방장관이 31일 한국을 방문한다.
NHK에 따르면 가와무라 간사는 31일부터 4일 간 일정으로 한국을 방문한다. 내달 2일 한일의원연맹 회장인 강창일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회담할 예정이다.
가와무라 간사는 강제징용 문제 등에 대해 "우선 한국이 국가 간 약속을 지키는 자세를 보여야 한다"며 한국 측의 적절한 대응을 요구할 것이라고 매체는 전했다. 또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지소미아) 종료에 대해서도 논의할 방침이다.
NHK는 가와무라 간사가 이낙연 국무총리와 회담 일정도 조율중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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