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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양우 문체부장관·日국교상 회동 "양국간 풀뿌리 교류 촉진해야"

등록 2019.10.27 16:20:25수정 2019.10.27 16:2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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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카바 국교상 "한국측, 민간교류 중단 없어야 한다는 의견 내"

【서울=뉴시스】 이윤청 기자 = 박양우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26일 일본 홋카이도 쿠찬에서 열린 '제9차 주요 20개국(G20) 관광장관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19.10.26. (사진=문화체육관광부 제공)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이윤청 기자 = 박양우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26일 일본 홋카이도 쿠찬에서 열린 '제9차 주요 20개국(G20) 관광장관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19.10.26. (사진=문화체육관광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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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오애리 기자 = 박양우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27일 오전 일본에서 아카바 가즈요시(赤羽 一嘉) 국토교통상과 회담해 양국 간의 풀뿌리 교류 촉진에 대한 인식을 같이했다.

NHK는 이날 아카바 국토교통상이 기자단과의 인터뷰에서 주요20개국(G20) 관광분야 각료회의에 참석한 박장관과 개별회동했다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한일 관계 악화로 한국인 방일 관광객이 급감하면서 일본 관광산업을 큰 피해를 입고 있다. 이에 아카바 국토교통상은 "여러가지 문제가 있더라도 풀뿌리 교류를 촉진해나가야 한다는 점에서 (박 장관과) 인식이 일치했다"고 말했다. 또  "한국 측으로부터 민간교류의 중단은 없어야 한다는 의견도 나왔다"고 전했다.

아카바네 국토교통상은 "상호교류가 적어지면 문화나 스포츠, 국민감정 뿐만 아니라 관광업 등 경제면에서의 디메리트(불이익)가 크다. 뭐라도 해야한다는 인식에 일치했다"고 말했다.

한편 홋카이도에서 열린 G20 관광장관 회의는 26일 오버투어리즘(과잉관광)으로부터 자연과 문화재를 보호하면서 관광 발전을 도모하자는 선언을 채택하고 폐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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