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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디오스타 "김건모·장지연 결혼 비하인드, 실수로 공개"

등록 2019.12.11 11: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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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장희웅(사진=방송화면 캡처) 2019.12.10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장희웅(사진=방송화면 캡처) 2019.12.10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최지윤 기자 = '비디오스타' 측이 가수 김건모(51)와 피아니스트 장지연(38)의 열애 비하인드 영상 공개를 사과했다.

MBC에브리원은 "예능물 '비디오스타' 방송 직후 장희웅이 여동생 장지연과 김건모의 결혼 비하인드를 언급한 클립 영상이 온라인상에 공개된 것은 담당자의 실수"라며 "방송분을 편집·송출하는 과정에서 클립 영상 담당자에게 연락이 누락됐다. 불편을 줘 죄송하다"고 11일 밝혔다.

장희웅(39)은 전날 방송된 '비디오스타'에서 "내 동생도 돌아이인데, 그분(김건모)도 기인이라고 들었다"며 "'그치, 내 동생이니까 만나지'라고 생각했다. 김건모 선배는 내 동생이면 감당할 수 있겠다 싶었다"고 털어놓았다.

"동생이 '남자들은 원래 그래?'라며 자기가 봐도 기이한 행동을 한다고 하더라. '네가 좋으면 만나라'고 했다. 등 떠민다고 말을 듣는 애가 아니"라며 "건모 형은 자기가 밀어냈다고 하더라. 내 울타리 안으로 들어오는 게 겁이 났다고 하더라. '근데 그걸 네 동생이 뚫고 오더라'고 했다. '잘 만났구나' '행복하게 살겠구나' 싶어 오빠로서 마음이 놓였다"고 덧붙였다.

이 부분은 본방송에서 편집됐다. 제작진이 김건모의 성폭행 의혹을 의식한 탓이다. 하지만 온라인상에 클립 영상으로 공개 돼 혼란을 줬고, 현재는 삭제된 상태다.

김건모와 장지연은 이미 혼인신고를 했으며, 내년 5월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강용석 변호사와 김세의 전 MBC 기자는 6일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에서 김건모의 성폭행 의혹을 제기했다. 여성 A는 9일 고소장을 제출했으며, 김건모 측은 사실이 아니라며 "법적대응 하겠다"는 입장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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