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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총회, 북한 인권 결의안 채택…15년 연속

등록 2019.12.19 04:1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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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표결 방식으로 채택

[서울=뉴시스]북한 조선중앙TV는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양덕온천문화휴양지 준공식에7일 참석했다"고 지난 8일 보도했다. 2019.12.08. (사진=조선중앙TV 캡처)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북한 조선중앙TV는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양덕온천문화휴양지 준공식에7일 참석했다"고 지난 8일 보도했다. 2019.12.08. (사진=조선중앙TV 캡처)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김예진 기자 = 유엔 총회가 18일(현지시간) 북한 인권 결의안을 15년 연속 채택했다.

18일 미국의소리(VOA)에 따르면 이날 유엔 뉴욕본부에서 열린 유엔 총회 본회의에서 북한 인권 결의안을 채택했다.

유엔 총회 의장은 북한 인권 결의안을 표결 없는 컨센서스(전원합의) 방식으로 채택됐다고 밝혔다. 지난달 14일 유엔총회 인권담당인 제3위원회를 통과한 방식과 같다고 의장은 설명했다.

이에 따라 2005년 이후 15년 연속 유엔총회에서 북한 인권 결의안이 채택됐다.

결의안에는 북한의 인권 유린을 비판하고 즉각적 개선을 촉구하는 내용이 담겼다. 작성은 EU가 맡았고 미국, 일본, 영국, 프랑스, 독일 등 61개국이 공동 제안국으로 참여했다.

김성 유엔주재 북한대표부 대사는 이날 총회에서 북한 인권 결의안에 대해 적대세력의 정치적 음모라고 비판하며 인권증진, 인권 보호와는 아무 상관이 없다고 비판했다.

한국은 2008년 이후 공동 제안국에 참여했지만 올해에는 빠졌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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