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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코로나19 극복에 힘 모아야…과도한 불안·혼란 조장 안돼"

등록 2020.02.22 11:5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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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권도 정부·국민 노력 동참을…초당적 협력해야"

[서울=뉴시스] 이종철 기자 =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대변인. 2019.12.03.jc4321@newsis.com

[서울=뉴시스] 이종철 기자  =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대변인.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강지은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22일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지역사회 감염 확산과 관련 "긴장을 늦추지 않는 총력 대응과 동시에 과도한 불안을 조장해 국민을 혼란스럽게 하고, 위기 극복을 방해하는 행태를 삼가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홍익표 수석대변인은 이날 서면 브리핑을 통해 "정부와 국민이 함께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힘을 모으고 있다. 철저한 방역과 함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자영업자 및 기업에 대한 지원으로 민생 경제를 함께 챙기는 데 모든 역량을 집중해야 할 때"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코로나19가 지역사회 감염 초기 단계로 진입하고 확진자가 대폭 증가하는 등 중대한 국면에 접어들었다"며 "정부는 국민의 적극적 협력 속에 감염증 확산 방지를 위한 방역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했다.

이어 "보건의료 당국은 더욱 신속한 조사를 통한 전파 경로의 철저한 파악과 대응으로 확산 방지에 최선을 다해야 할 것"이라며 "아울러 국민이 과도한 불안에 시달리지 않도록 정부의 대응 노력과 관련된 정보를 공개하고 소통하는 데도 더욱 힘써주기 바란다"고 주문했다.

그는 특히 "대구·경북 지역에서 신천지 교회를 통한 급격한 감염 확산으로 지역 주민의 걱정은 물론 지역 경제가 위축되는 등의 어려움이 발생하고 있다"며 "철저한 방역은 물론 추경을 적극 검토하는 등 민생과 경제를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국회를 비롯한 정치권도 정부와 국민의 노력에 동참해 방역과 민생 경제를 살피는데 함께 해야 한다"며 "여야가 함께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한 초당적 협력으로 국민들께 희망을 드리는 국회를 만들 것을 다시 한 번 촉구한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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