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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국방부도 코로나19 확진자 21명, 펜타곤 출입 통제 발표

등록 2020.03.15 06:4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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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여행시 2주간 출입금지

최소인력만 제외하고 재택근무 권장

병력 이동, 보직 변동등 이동도 제한

[워싱턴 = AP/뉴시스] 마크 에스퍼 미 국방장관(왼쪽)과 마크 밀리 미군 합참의장이 지난 2월2일 국방부에서 중동 상황에 대한 브리핑을 하고 있다. 국방부는 3월 13일까지 코로나19 확진자가 21명이 발생하자 건물출입을 통제하고 근무인원을 줄였다. 

[워싱턴 = AP/뉴시스] 마크 에스퍼 미 국방장관(왼쪽)과  마크 밀리 미군 합참의장이 지난 2월2일 국방부에서 중동 상황에 대한 브리핑을 하고 있다.  국방부는 3월 13일까지 코로나19 확진자가 21명이 발생하자 건물출입을 통제하고 근무인원을 줄였다.  

[워싱턴 = AP/뉴시스] 차미례 기자 = 전 세계의 코로나19 감염자가 15만명, 사망자가 5700명에 이르면서 미 국방부가 펜타곤 건물에 대한 방역과 출입 통제를 강화하기로 했다. 

국방부 관리들은 펜타곤 빌딩출입에 대한 새 규정을 발표,  누구든 해외에 다녀온 사람들은 2주일간 건물에 출입할 수 없으며 그 밖의 사람들도 출입구마다 배치된 전문가들로부터 매번 철저한 검사를 받아야 한다고 밝혔다.

 국방부 고위관리들은 14일 언론사 기자들과의 전화회의를 통해 앞으로도 극비 정보에 접근해야하는 인력들은 계속해서 건물 안에 출근해서 일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월요일인 16일부터는 펜타곤 빌딩 안에는 최소의 직원들만이 일을 하며, 나머지는 화상전화나 인터넷을 통해  재택근무를 하게 된다고 국방부는 밝혔다.  이는 권장사항이며, 의무사항은 아니다.

국방부는 아직까지는 건물에 드나드는 사람들에 대해 문간에서 체온측정을 하지는 않고 있다고 말했다.

미 국방부 소속 인원 가운데 14일 현재 전 세계에서 검사결과 21명의 확진자가 나왔으며 그 가운데 10명은 미군이다.  21명 중 2명이 입원중이며 워싱턴 D.C. 본부에도 2명의 확진자가 있다고 국방부는 밝혔다.

이에 따라 미 국방부는 13일 전 직원들을 향해 여행금지 뿐 아니라 당분간  군대내 업무 이동이나 보직 변동을 금지시켰다.  국방부는 병력을 새로운 부대에 배치하거나 업무 변경,  근무처 이동 등을 주로 봄과 여름에  실시했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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