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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자생봉사단, 입원 환자에 수제 면 마스크 기부

등록 2020.03.30 13:2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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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독과정 거친 후 배부 예정

[서울=뉴시스] 울산 자생봉사단원들이 면 마스크를 손수 제작 중인 모습(사진=자생한방병원 제공)

[서울=뉴시스] 울산 자생봉사단원들이 면 마스크를 손수 제작 중인 모습(사진=자생한방병원 제공)

[서울=뉴시스] 송연주 기자 = 울산자생한방병원은 울산 자생봉사단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손수 제작한 면 마스크를 입원 환자들에게 기부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기부는 울산자생한방병원 입원환자들이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하게 생활하는데 도움을 주자는 취지로 시작됐다. 아직 일회용 마스크 수급이 원활하지 못한 데다 외출이 금지된 입원 환자들이 지속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면 마스크를 만들기로 했다.

이를 위해 울산 자생봉사단원들은 직접 원단 재단부터 재봉까지 꼼꼼하게 면 마스크를 제작했다. 전달된 마스크들은 울산자생한방병원에서 소독과정을 거친 후 입원환자들에게 배부될 예정이다.

울산 자생봉사단 송덕출 회장은 “이번 기부는 모두 함께 코로나19를 극복해나가자는 단원들의 뜻”이라며 “마스크 제작을 위해 밤잠까지 줄였지만 마음만은 뿌듯하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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