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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공주, 여·야 지도부 총출동 지지 호소

등록 2020.04.08 18:0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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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종석 “국민의 안전을 지킨 정부 여당에 힘 실어달라”

김종인 “여의도 입성으로 충남 대변 할 수 있도록 해달라”

[공주=뉴시스]강종민 장세영 기자 =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공주·부여·청양에 출마한 박수현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정진석 미래통합당 후보가 8일 오후 충남 공주에서 지원유세에 나선 임종석 전 대통령비서실장, 김종인 미래통합당 총괄선대위원장과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2020.04.08. ppkjm@newsis.com

[공주=뉴시스]강종민 장세영 기자 =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공주·부여·청양에 출마한 박수현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정진석 미래통합당 후보가 8일 오후 충남 공주에서 지원유세에 나선 임종석 전 대통령비서실장, 김종인 미래통합당 총괄선대위원장과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2020.04.08. [email protected]

[공주=뉴시스]송승화 기자 = 임종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과 김종인 미래통합당 총괄 선거대책위원장이 8일 충남 공주시 신관동을 동시에 찾아 지원 유세를 펼치며 지지를 호소했다.

임종석 전 비서실장은 박수현(공주·부여·청양)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지원하며 “박 후보와 청와대에서 같이 일했고 일하는 모습을 봤다”라며 “막말, 폭력, 정쟁의 정치가 아닌 국민의 안전을 지킨 정부 여당에 힘을 실어달라”고 말했다.

또 정부의 코로나19 사태 대응을 높이 평가하며 “대통령이 사실을 정확하게 국민에게 알리고, 자세를 낮춰 멋지게 이겨내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황교안 통합당 대표는 정권 심판을 말하고 있고, 심재철 원내대표는 1당이 되면 대통령을 탄핵하겠다고 하는데 여러분이 회초리를 들어야 할 때가 왔다”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박수현 후보는 “지난 선거에 떨어지고 놀지 않았고, 청와대 대변인 시절 생긴 친구가 바로 임종석 실장이다”며 “무쇠도 녹일 만큼 뜨겁게 4년을 준비한 박수현을 선택해 달라”고 말했다.
[공주=뉴시스]강종민 장세영 기자 =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공주·부여·청양에 출마한 박수현(왼쪽)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정진석 미래통합당 후보가 8일 오후 충남 공주에서 지원유세에 나선 임종석 전 대통령비서실장, 김종인 미래통합당 총괄선대위원장과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2020.04.08. ppkjm@newsis.com

[공주=뉴시스]강종민 장세영 기자 =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공주·부여·청양에 출마한 박수현(왼쪽)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정진석 미래통합당 후보가 8일 오후 충남 공주에서 지원유세에 나선 임종석 전 대통령비서실장, 김종인 미래통합당 총괄선대위원장과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2020.04.08. [email protected]

특히 이날 4년 전에는 박수현 민주당 후보 지원 유세를 했던, 김종인 통합당 총괄 선거대책위원장이 이번에는 정진석 후보 지원 유세에 나서면서 눈길을 끌었다.

김종인 위원장은 “정진석 후보는 충남을 대변할 유일한 후보자”라며 “문 정부가 지난 3년 동안 가장 잘못한 것은 경제 정책이며, 소득주도성장의 결과로 실업자와 폐업자만 늘어났다”고 꼬집었다.

이어 “현 정부는 코로나바이러스가 가져온 경제 심각성도 제대로 인식하지 못하고 있다”며 “통합당이 이번 선거에서 과반수 의석을 차지하면, 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고 호소했다.

그는 또 “이번 선거에서 정진석 후보를 국회에 보내야 한다”며 “5선 의원으로 여의도에 입성해 충남의 이익을 대변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해 달라”며 소리 높였다.

정진석 후보는 “문재인 정부의 지난 3년간 성적을 심판하는 중간 평가가 이번 총선이다”라며 “최악의 청년 일자리 문제와 임대료도 낼 수 없는 자영업자가 양산되고 있다”라고 말했다.

아울러 “현 정부의 잘못된 경제 정책으로 소득이 더 줄어든 사람이 생기고 이 상황을 분명히 심판해야 한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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