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상당, 청원 민주당 '우세'…정정순 40.4%·청원 변재일 52%
청주 KBS·한국갤럽 여론조사 결과 발표
통합당 윤갑근(상당) 31.4%, 김수민(청원) 33%…오차 범위 밖
[청주=뉴시스]법정 토론회에 참가한 여야 청주 상당 선거구 후보. 사진 왼쪽부터 더불어민주당 정정순·미래통합당 윤갑근·민생당 김홍배·정의당 김종대 후보. [email protected]
8일 청주KBS가 한국갤럽에 의뢰해 시행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청주 상당은 민주당 정정순 후보가 40.4%의 지지율로 통합당 윤갑근(31.4%) 후보를 9% 포인트 차로 앞섰다.
정의당 김종대 후보가 8.3%로 뒤를 쫓았다. 민생당 김홍배 후보와 국가혁명배당금당 홍경희 후보는 각각 1.4%와 0.8%를 얻는 데 그쳤다.
당선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는 정 후보가 49.3%로 윤 후보(26.7%)와의 격차를 더욱 벌렸다.
정당 지지도는 민주당 38.9%, 통합당 23.9%, 정의당 8.0%, 국민의당 2.9%, 열린민주당 1.6%, 민생당 1.3% 등의 순으로 조사됐다.
[청주=뉴시스] 조성현 기자 = 충북 청주시 청원구 선거구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변재일 후보와 미래통합당 김수민 후보가 7일 오전 MBC충북에서 열린 선거방송토론위원회 주최 토론회를 준비하고 있다. (사진 = mbc충북 토론회 캡쳐) 2020.04.07. [email protected]
민중당 이명주 후보와 국가혁명배당금당 허원 후보는 각각 1.7%와 0.6%에 머물렀다.
당선 가능성이 높은 후보를 묻는 질문에는 변 후보 57.0%, 김 후보 23.6%로 격차가 더욱 커졌다. 무려 33.4% 포인트에 달했다.
이 선거구의 정당 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 44.2%, 미래통합당 24.3%, 정의당 5.6%, 열린민주당 3.5%, 국민의당 2.5% 등이다.
이번 여론조사는 지난 6~7일 각 선거구민(청주 상당·청원 501명)을 대상으로 휴대전화 가상번호와 유선 RDD 표본 프레임에서 무작위 추출 방식으로 진행했다.
표본 오차는 95% 신뢰수준에 상당·청원 모두 ±4.4% 포인트다. 응답률은 상당 14.9%, 청원 14.3%이다.
자세한 여론조사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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