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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상당, 청원 민주당 '우세'…정정순 40.4%·청원 변재일 52%

등록 2020.04.08 19:5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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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KBS·한국갤럽 여론조사 결과 발표

통합당 윤갑근(상당) 31.4%, 김수민(청원) 33%…오차 범위 밖

 [청주=뉴시스]사진 왼쪽부터 더불어민주당 정정순·미래통합당 윤갑근·민생당 김홍배·정의당 김종대 후보. photo@newsis.com

[청주=뉴시스]법정 토론회에 참가한 여야 청주 상당 선거구 후보. 사진 왼쪽부터 더불어민주당 정정순·미래통합당 윤갑근·민생당 김홍배·정의당 김종대 후보. [email protected]

[청주=뉴시스] 천영준 기자 = 21대 총선 충북 청주 상당과 청원 선거구에서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미래통합당 후보를 오차 범위 밖에서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8일 청주KBS가 한국갤럽에 의뢰해 시행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청주 상당은 민주당 정정순 후보가 40.4%의 지지율로 통합당 윤갑근(31.4%) 후보를 9% 포인트 차로 앞섰다.

정의당 김종대 후보가 8.3%로 뒤를 쫓았다. 민생당 김홍배 후보와 국가혁명배당금당 홍경희 후보는 각각 1.4%와 0.8%를 얻는 데 그쳤다.

당선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는 정 후보가 49.3%로 윤 후보(26.7%)와의 격차를 더욱 벌렸다.

정당 지지도는 민주당 38.9%, 통합당 23.9%, 정의당 8.0%, 국민의당 2.9%, 열린민주당 1.6%, 민생당 1.3% 등의 순으로 조사됐다.
[청주=뉴시스] 조성현 기자 = 충북 청주시 청원구 선거구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변재일 후보와 미래통합당 김수민 후보가 7일 오전 MBC충북에서 열린 선거방송토론위원회 주최 토론회를 준비하고 있다. (사진 = mbc충북 토론회 캡쳐) 2020.04.07.  photo@newsis.com

[청주=뉴시스] 조성현 기자 = 충북 청주시 청원구 선거구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변재일 후보와 미래통합당 김수민 후보가 7일 오전 MBC충북에서 열린 선거방송토론위원회 주최 토론회를 준비하고 있다. (사진 = mbc충북 토론회 캡쳐) 2020.04.07. [email protected]

전·현직 남녀 의원이 양자 구도를 형성한 청주 청원 선거구는 민주당 변재일 후보가 52.0%, 통합당 김수민 후보가 33.0%의 지지율을 기록했다. 두 후보가 간 격차는 무려 19% 포인트로 크게 났다.

민중당 이명주 후보와 국가혁명배당금당 허원 후보는 각각 1.7%와 0.6%에 머물렀다.

당선 가능성이 높은 후보를 묻는 질문에는 변 후보 57.0%, 김 후보 23.6%로 격차가 더욱 커졌다. 무려 33.4% 포인트에 달했다.

이 선거구의 정당 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 44.2%, 미래통합당 24.3%, 정의당 5.6%, 열린민주당 3.5%, 국민의당 2.5% 등이다.

이번 여론조사는 지난 6~7일 각 선거구민(청주 상당·청원 501명)을 대상으로 휴대전화 가상번호와 유선 RDD 표본 프레임에서 무작위 추출 방식으로 진행했다.

표본 오차는 95% 신뢰수준에 상당·청원 모두 ±4.4% 포인트다. 응답률은 상당 14.9%, 청원 14.3%이다.

자세한 여론조사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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