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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코로나19 확진자 5000명 넘어...164명 사망

등록 2020.04.09 00:2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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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다바드=AP/뉴시스]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인도 아마다바드의 한 쇼핑몰에 마련된 임시 주거지에서 7일(현지시간) 타주 이주 노동자들이 노숙자들과 함께 휴식을 취하고 있다. 2020.04.08.

[아마다바드=AP/뉴시스]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인도 아마다바드의 한 쇼핑몰에 마련된 임시 주거지에서 7일(현지시간) 타주 이주 노동자들이 노숙자들과 함께 휴식을 취하고 있다. 2020.04.08.


[뉴델리=AP/뉴시스] 이재준 기자 = 인도에서 8일(현지시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환자가 5000명을 돌파했고 누계 사망자도 164명으로 늘어났다.

코로나19 신규 환자는 인도 전국의 40%에 상당하는 지역에서 발생했으며 특히 최대 피해지로 인구가 밀집한 뭄바이에서 집단 발병했다.

9일 오전 12시20분(한국시간) 시점에 인도 코로나19 확진자는 569명 늘어난 5480명이며 지금까지 164명이 목숨을 잃었다.

인도는 봉쇄지역을 지정해 코로나19 전파경로를 끊는 방식으로 방역대책을 강화하고 있다.

당국은 내주 인도에서 코로나19가 결정적인 고비를 맞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지금까지 인도에선 12만1271건의 코로나19 바이러스 검사를 진행했을 뿐인데 감염자가 5000명을 넘었다.

인도 보건당국은 향후 수일 내로 검사 건수를 대폭 늘릴 계획인데 그만큼 확진자와 사망자가 급증할 전망이다.

세계 인구 가운데 5분의 1을 점유하는 인도는 전체 국민에 이동제한을 발령했으며 오는 14일까지 봉쇄 조치가 계속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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