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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소프트볼협회, 승강제 계획 공개…"6부 리그 운영"

등록 2020.04.10 17:1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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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부 실업·대학, 2부 평생교육원, 3~6부 동호인

【서울=뉴시스】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KBSA). (사진=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 제공)

【서울=뉴시스】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KBSA). (사진=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 제공)

[서울=뉴시스] 김희준 기자 =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는 10일 "대한체육회에서 공모한 스포츠 디비전리그 지원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며 운영 계획을 공개했다.

협회는 "야구 디비전리그는 협회에 등록된 실업, 대학, 클럽, 동호인 팀을 대상으로 한다. 총 6부 리그로 나누어 운영할 것"이라고 전했다.

1부 리그는 실업과 대학교, 2부 리그는 대학교 평생교육원 등 전문체육 클럽팀, 3~6부 리그는 동호인이 등록하는 생활체육 야구팀으로 구성한다.

협회는 "현재 승강제에 참가할 수 있는 팀은 약 690개, 선수 인원은 1만7250명이다"며 "전국 115개 시·군·구 리그를 시작으로 매년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올해는 시·군·구 리그가 체계적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생활체육 야구팀 활성화에 중점을 둘 것"이라고 설명했다.

승강제에 참가하기 위해서는 대한체육회 동호인 등록 시스템을 통해 협회에 의무 등록을 해야 한다. 협회는 "등록된 동호인 숫자가 증가하면 전문체육과 생활체육 간에 선순환 구조가 완성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협회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이 나아진 후 사업설명회를 개최하고 시·도 협회와 시·군·구 협회 관계자들에게 디비전리그 진행 계획을 안내할 예정이다.
 
김응용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장은 "생활체육 야구인이 협회에 등록함으로써 야구 저변이 크게 넓혀질 것이다. 승강제가 한국 야구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것"이라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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