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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대수 의원 "권토중래 고사 떠올리며 내일 준비" 정계은퇴 일축

등록 2020.04.26 15:4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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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평=뉴시스]강신욱 기자 = 21대 총선에서 3선 고지에 오르지 못한 미래통합당 경대수(충북 증평·진천·음성) 의원이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정계은퇴를 일축했다. (사진=경대수 의원 페이스북 캡처) 2020.04.26. photo@newsis.com

[증평=뉴시스]강신욱 기자 = 21대 총선에서 3선 고지에 오르지 못한 미래통합당 경대수(충북 증평·진천·음성) 의원이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정계은퇴를 일축했다. (사진=경대수 의원 페이스북 캡처) 2020.04.26. [email protected]

[증평·진천·음성=뉴시스] 강신욱 기자 = 21대 총선에서 3선 고지에 오르지 못한 미래통합당 경대수(충북 증평·진천·음성) 의원이 정계은퇴를 일축했다.

26일 경 의원 페이스북에 따르면 "한동안 소식 올리지 못했다. 앞으로도 지역과 나라를 위해 계속 정치인으로서의 역할을 다할 생각에 추호의 변화도 없다"고 밝혔다.

이어 "국회의원으로서의 임기 마무리와 보좌진들의 재취업 문제가 남았다"며 "판·검사 출신 변호사들과 함께 일할 사무실 마련에 집중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일단 변호사로 복귀한 뒤 정치 재개를 도모하겠다는 의지를 보인 것으로 보인다.

경 의원은 "혹시나 저 경대수가 좌절감에 사로잡혀 여러분의 곁을 떠나는 것 아닌가 염려하고 계신다면 전혀 그러실 필요 없다. 그런 생각은 추호도 한 적이 없다"고 정계은퇴설을 일축했다.

그는 "권토중래의 고사를 떠올리면서 내일을 준비 중"이라며 "5월이 오면 새로운 준비된 모습으로 여러분께 희망 소식을 전해 드리겠다"고 말했다.

경 의원은 지난 20일에는 페이스북 커버 사진을 바꿨다. '늘 여러분과 함께하겠습니다'란 글을 커버 사진에 실었다.

경 의원은 3선 도전에 나선 이번 4·15총선에서 정치신인인 더불어민주당 임호선 당선인과의 검경 대결에서 고배를 마셨다.

임 당선인에게 2.85% 포인트(3045표) 차로 패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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