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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유튜버와 결탁" 비판에 민경욱 "하버드 경력 의심"

등록 2020.04.27 17:1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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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유튜버에 영혼 위탁 정치인"

민경욱 "바보들과는 논쟁하지 말라"

[서울=뉴시스] 김진아 기자 = 민경욱 미래통합당 의원이 인천범시민단체연합 관계자들과 22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4.15 총선 과정 부정선거 의혹 관련 기자회견 후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0.04.22. bluesoda@newsis.com

[서울=뉴시스] 김진아 기자 = 민경욱 미래통합당 의원이 인천범시민단체연합 관계자들과 22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4.15 총선 과정 부정선거 의혹 관련 기자회견 후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0.04.22.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박영환 기자 = 보수 유튜버들이 제기한 4.15 총선 사전투표 조작 의혹을 놓고 대립해온 이준석 미래통합당 최고위원과 같은 당의 민경욱 의원이 27일 원색적인 비판을 주고받았다. 

민 의원은 이날 오후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유튜버와 결탁한 민경욱이라는 개인의 선택을 이제 지켜보자"는 이 최고위원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발언 중 '결탁'이라는 단어를 문제 삼았다. 민 의원은 "결탁? 이 단어의 뜻을 몰랐다면 하버드 수학 경력을 의심해 봐야 되고, 알았다면 용서가 어렵다. 유튜버들도 동감하시겠네"고 썼다.

민 의원은 또 다른 페이스북 글에서 "바보들과 논쟁하지 말라"는 문구도 남겼다. 그는 "그들은 당신을 자기들 수준으로 끌어 내린 뒤 이기는 개싸움에 능숙하다"며 이 최고위원을 향한 불쾌감을 거듭 드러냈다.

앞서 이 최고위원은 민 의원을 겨냥해 "낙선 이후 힘든 시기에 달콤한 선거조작론에 끌린 소수종교에게 포교된 피해자 정도로 민 의원님을 묘사했지만 이제는 본인이 행동대장이 되셨다"고 꼬집었다. 또 "유튜버에 영혼을 위탁한 정치인"이라고도 했다.

[서울=뉴시스] 김진아 기자 = 김영환, 이준석 미래통합당 최고위원이 2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최고위원회의 관련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0.04.24. bluesoda@newsis.com

[서울=뉴시스] 김진아 기자 = 김영환, 이준석 미래통합당 최고위원이 2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최고위원회의 관련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0.04.24.  [email protected]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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