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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또 부상 악령…한동민, 미세 골절로 6~8주 이탈

등록 2020.05.26 11: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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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야수 김창평도 부상자 명단행

[서울=뉴시스]박주성 기자 = 21일 오후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SK 와이번스 대 키움 히어로즈의 경기, 3회초 노아웃 SK 한동민이 솔로 홈런을 치고 있다. 2020.05.21. park7691@newsis.com

[서울=뉴시스]박주성 기자 = 21일 오후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SK 와이번스 대 키움 히어로즈의 경기, 3회초 노아웃 SK 한동민이 솔로 홈런을 치고 있다. 2020.05.21.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김주희 기자 = 엎친 데 덮친 격이다.

주축 선수들의 연이은 부상으로 신음하고 있는 SK 와이번스에 또 부상 악재가 생겼다. 이번에는 주포 한동민(31)이 미세골절을 당했다.

SK는 26일 "한동민이 미세 골절 진단을 받아 복귀까지 6~8주가 소요된다"고 밝혔다.

한동민은 지난 24일 인천 KIA 타이거즈전에서 자신의 파울 타구에 우측 정강이를 맞았다. 당시 타석을 끝까지 소화하고 교체됐던 한동민은 경기 후 X-레이 검진에서 이상이 발견되지 않았다.

그러나 타박 통증이 심해 25일 MRI 검사를 받았고, 우측 정강이 미세골절을 확인했다.

한동민은 17경기에서 타율 0.317, 6홈런 12타점을 기록하며 타선을 이끌고 있었다.

시즌 초반부터 리그 최하위로 떨어진 SK는 주포 한동민까지 자리를 비우면서 고민이 더 커지게 됐다.

이미 주전 포수 이재원(손가락 골절)과 외국인 투수 닉 킹엄(팔꿈치 통증), 외야수 고종욱(발목 염좌), 내야수 채태인(옆구리 통증)이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했다.

내야수 김창평도 잠시 쉬어간다. SK는 "김창평은 좌측 어깨 통증이 남아있어 보호차원에서 부상자 명단에 올린다. 3~4일 정도 경과를 지켜보고 엔트리 등록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라고 알렸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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