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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이노 '1주 출근·3주 재택'…근무혁신 가속화

등록 2020.05.27 09: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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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직문화 혁신 및 포스트 코로나 대응 전략

SK이노 '1주 출근·3주 재택'…근무혁신 가속화


[서울=뉴시스] 김지은 기자 = SK이노베이션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를 계기로 일하는 방식의 혁신을 가속화한다.
 
한 달 기준으로 처음 1주간은 사무실에서 근무하고, 다음 3주간은 재택근무를 하면서 효율성을 점검하는 근무혁신을 추진한다.

2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SK이노베이션은 지난 18일부터 본사 부서별로 총 4주간의  포스트 코로나 근무형태 실험에 들어갔다.

'1+3 테스트'로 첫 1주간은 사무실에서 집중 근무하고 이후 3주간은 오피스 프리(office-free) 방식이다. 오피스 프리는 온라인 접속으로 업무만 진행할 수 있다면 근무장소를 가리지 않고 일하면 된다. 재택근무는 물론 야외에서도 근무할 수 있다.

SK이노베이션은 업무진척도, 업무효율 등을 비교 분석해 근무 혁신 방안에 반영할 계획이다.

이러한 일하는 방식의 변화는 SK그룹 전반의 조직문화 혁신과 포스트 코로나 전략과 맞닿아 있다. 앞서 SK케미칼과 SK가스 등도 2주간 자유로운 근무방식을 도입했다.
 
최태원 회장은 "단순히 '잘 버텨보자'는 식의 태도를 버리려 한다"며 '포스트 코로나'를 맞아 전 그룹 차원의 대응을 주문했다.

'1+3' 테스트 결과는 최 회장이 주재하는 8월 SK이천포럼에서도 공유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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