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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꼰대인턴' 박해진 "내 연기 밋밋해 조금 아쉽다"

등록 2020.05.28 17:4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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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28일 진행된 MBC TV 수목극 '꼰대인턴' 기자간담회에 참석한 배우 박해진(왼쪽부터), 한지은, 박기웅. (사진 = 마운틴무브먼트)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28일 진행된 MBC TV 수목극 '꼰대인턴' 기자간담회에 참석한 배우 박해진(왼쪽부터), 한지은, 박기웅. (사진 = 마운틴무브먼트)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이현주 기자 = MBC TV 수목극 '꼰대인턴'에서 주인공 가열찬 부장으로 열연 중인 배우 박해진이 자신의 연기에 대해 아쉬움을 털어놨다.

박해진은 28일 서울 성동구 성수동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기자간담회에서 "좀 더 (연기를) 세게 해도 되지 않았을까 생각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방송 화면을 보면서 조금 밋밋한가 싶을 때도 있었다"며 "좀 더 분명하게, 세게, 열정적으로 보여주는 게 어땠을까. 조금 아쉽다"고 냉정한 평가를 내렸다.

허당 대표이사 남궁준수 역을 맡은 박기웅은 "준수는 연기하면서도 정말 돌아이다 싶을 정도의, 어디로 튈 지 모르는 캐릭터"라며 "굳이 악역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예전에 악역을 연기할 때는 힘들었서 도망치고 싶을 때가 많았는데, 이번 악역은 힘들지 않다. 굉장히 즐겁게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인턴 이태리로 분한 한지은은 "가열찬, 남궁준수 사이에서 귀여울 수 있는 여러 모습이 펼쳐질 예정"이라며 "열찬-태리일지, 준수-태리일지는 방송으로 확인해 달라"고 당부했다.

남성우 감독은 극중 가열찬, 이태리, 남궁준수의 삼각관계가 예고된 데 대해 "깊은 멜로는 없을 것"이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남 감독은 "일부 시청자들이 '결국 또 멜로냐'고 걱정하는데, 멜로로는 안 간다"며 "당연히 남녀가 나오고 관계성이야 있겠지만 흔히 보아왔던 그런 멜로의 그림은 없을 것"이라고 단언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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