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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시, 공공시설물 운영 중단…코로나19 지역 확산 방지

등록 2020.05.28 23:1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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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흥주점, 노래연습장, 학원, PC방 운영 자제도 당부

과천시, 공공시설물 운영 중단…코로나19 지역 확산 방지

[과천=뉴시스] 박석희 기자 = 경기 과천시가 주춤하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부천 물류센타 등 다중이용시설을 중심으로 확산 조짐이 보이자, 이들 시설에 대해 강력한 조치를 취했다.

시는 28일 유흥주점, 노래연습장, 학원, PC방 등에 대해 운영을 자제해 줄 것을 당부했다. 특히 이들 시설이 “방역조치 사항을 제대로 준수하지 않을 경우 형사 고발과 함께 집합금지 등의 조치를 취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실내·외구분 없이 불특정다수가 이용하는 모든 공공시설에 대해 운영을 잠정 중단한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시민회관의 세미나실 및 극장과 실내·외 체육시설 운영을 6월14일 이후로 재연기한다"고 밝혔다.

당초 이들 시설은 다음달 1일 이후부터 단계적으로 운영을 재개할 예정이었다. 다만 도서관,  청소년수련관,  사회복지시설, 주민자치센터의 문화교육센타 운영 등은 추후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김종천 시장은 "주춤세를 보이던 코로나19 사태가 최근 다중이용시설을 중심으로 다시 고개를 들고 있다"며 마스크 착용과 함께 손 씻기 등 철저한 개인위생 관리를 당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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