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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력기술, 中 협력사로부터 마스크 3000개 받아

등록 2020.06.04 17:5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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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형원자로 기술 협력 등 관계 유지

[서울=뉴시스]이배수 한국전력기술 사장(왼쪽에서 다섯 번째)과 경영진이 4일 중국 상해핵공정연구설계원으로부터 기증받은 마스크 3000장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국전력기술 제공)

[서울=뉴시스]이배수 한국전력기술 사장(왼쪽에서 다섯 번째)과 경영진이 4일 중국 상해핵공정연구설계원으로부터 기증받은 마스크 3000장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국전력기술 제공)



[서울=뉴시스] 이승재 기자 = 한국전력기술은 중국 상해핵공정연구설계원(SNERDI)으로부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을 위한 마스크 3000개를 기증받았다고 4일 밝혔다.

상해핵공정연구설계원은 한국전력기술과 소형원자로(SMR) 기술 협력, 원전설계 경험 교류 등 원전 관련 협력 관계를 꾸준히 유지하고 있는 기관이다.

이번에 기증한 마스크 박스에는 신라시대 문장가 최치원의 시구인 '도불인원 인무이국'(道不遠人 人無異國, 도는 사람과 멀리 있지 않고 사람은 나라에 따라 다르지 않다)을 적어 위기 극복의 의지도 함께 전했다.

이배수 한국전력기술 사장은 앞으로도 원전 관련 사업 개발과 기술 교류 관계를 더욱 돈독히 해나가자는 내용의 감사장을 전달했다.

한국전력기술 관계자는 "이번 마스크 기증은 코로나19 조기 극복 응원과 세계 최고 수준의 원전 설계 기술을 보유한 한국전력기술과의 파트너십을 구체화하기 위한 방안의 하나로 해석된다"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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