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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한, '낙원' 스트리밍 추모물결…"다음 번엔 좋은 하룰 보내"

등록 2020.06.17 09:4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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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일급비밀 요한. 2020.06.17. (사진 = 신촌 세브란스 병원 장례식장 홈페이지 캡처)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일급비밀 요한. 2020.06.17. (사진 = 신촌 세브란스 병원 장례식장 홈페이지 캡처)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16일 돌연 사망한 그룹 '일급비밀' 멤버 요한(28·김정환)에 대한 추모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17일 오전 일급비밀 팬들은 일급비밀 활동곡 중 하나인 '낙원'을 스트리밍하며 고인에 대한 애도를 표하고 있다. 저 세상에서 '편히 쉬기를 바란다'는 마음을 담았다. "다음 번엔 좋은 하룰 보내 난 네가 그러길 바라" 등의 노랫말이 팬들의 절절한 마음을 반영한다. 

일급비밀 공식 계정을 비롯 소셜 미디어 등에도 추모글이 계속 달리고 있다. 요한은 지난달 여러 차례 네이버 브이 라이블를 통해 팬들과 소통하며 밝은 모습을 보였던 터라, 놀람과 안타까움이 더 커지고 있다. 

일급비밀에서 리드 보컬을 맡은 요한은 꾸준히 음악 활동을 해오며 성실성을 인정받았다. 지난 2013년 그룹 '엔오엠(NOM)'으로 먼저 데뷔했다. 이 팀은 크게 주목 받지 못했다. 이후 요한은 아인, 케이 등 엔오엠 멤버들과 함께 2017년 일급비밀로 재데뷔했다.

요한, '낙원' 스트리밍 추모물결…"다음 번엔 좋은 하룰 보내"

일급비밀은 애초 7인으로 활동을 시작했으나 멤버 탈퇴, 입대 등으로 인해 4인 또는 5인으로 활동을 이어왔다. 지난 4월에는 리더인 아인이 입대를 했다. 일급비밀은 '쉬, '마인드 컨트롤', '러브스토리, '낙원' 등을 불렀다. 올해 1월 발매한 일급비밀의 네 번째 싱글 '카운트다운'이 요한의 마지막 노래가 됐다.

요한의 사망 원인은 알려지지 않았다. 요한 측 역시 사인은 유족의 뜻에 따라 밝히지 않기로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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