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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병선 차관, 美 주관 코로나 대응 유선 다자회의 참석

등록 2020.06.17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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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료제 및 백신개발, 임상시험 등 주요 연구결과 공유

[서울=뉴시스]정병선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1차관. (사진=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공) 2020.03.31.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정병선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1차관. (사진=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공)  2020.03.31.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이재은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정병선 제1차관은 17일 명동우체국에서 미국 백악관 과학기술정책실(OSTP) 주관 코로나19 대응 유선 다자회의에 참석해 코로나19에 대한 국제협력과 향후 협력방안을 논의한다.

미국이 주관하고, 한국, 호주, 싱가폴, 캐나다, 독일, 인도, 일본, 이탈리아, 뉴질랜드, 영국, 브라질, 프랑스, 스페인, 포르투갈, 아일랜드, 스위스, EU 등 18개국 과기장관 또는 자문관이 참석했다.

이번 회의는 과학기술에 기반한 정확한 정보와 데이터를 바탕으로 코로나19 대응 정책을 추진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참가국들의 공통된 인식하에 지난 3월부터 격주 수요일 오후 7시(한국시간)마다 개최됐다.

지난 11차 회의 동안 참가국들은 치료제 및 백신개발, 임상시험, 혈청검사 등 주요 연구결과와 정책 사례를 공유하는 한편, 셀(Cell), 네이처(Nature), 사이언스(Science) 등 주요 학술지 대상으로 공동성명을 발표하여 코로나19 관련 논문과 연구결과를 무료공개하도록 조치하는 성과도 이뤄냈다.

아울러 과기정통부는 한국의 자가진단앱, 코로나19 대응 R&D 가이드라인, 드라이브스루 제도, 마스크 보급 및 착용 권장 등 해외 각 국이 벤치마킹 가능한 주요 사례를 제시하고, 진단키트 개발, 혈장치료 결과, 약물재창출 성과, 동물모델 개발, 코로나19 빅데이터 등 국내 R&D 주요 정보를 공유하면서 참가국들의 코로나19 대응에 도움을 줬다.

정병선 제1차관은 “앞으로도 과학기술 분야 고위급 국제협력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코로나19 등 글로벌 공동이슈 해결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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