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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민체육대회, 결국 취소···4월에서 잠정연기했다가

등록 2020.06.25 18:3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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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민체육대회, 결국 취소···4월에서 잠정연기했다가



[제주=뉴시스] 양영전 기자 = 올해 4월 개최키로 했다가 잠정 연기된 제54회 제주도민체육대회가 결국 취소됐다.

제주특별자치도 체육회는 25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선수단과 도민 안전을 위해 제54회 도민체육대회 취소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도민체육대회는 올해 4월16일부터 3일간 개최할 예정이었지만, 코로나19 확산 가능성에 대비한 선제적 조처로 3월12일 잠정 연기된 바 있다.

1966년 제1회 대회로 시작한 도민체육대회는 도민화합과 건강증진을 목적으로 매년 열리고 있는 도내 유일의 종합체육대회다.

앞서 1967년과 1998년 두 차례 열리지 않았다.

부득이한 사정으로 대회를 개최하지 않는 연도도 횟수로 통산한다는 도민체육대회 규정에 따라 다음 대회는 제55회로 열린다.

부평국 제주도체육회 회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전국적으로 스포츠 활동이 크게 위축된 상황인 만큼 코로나19를 극복할 수 있는 스포츠 활동 아이템을 발굴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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