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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이강철 감독 "LG에 1점 차 패배 많았는데…"

등록 2020.07.02 22:2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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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LG전, 연장 10회 4-3 승

[서울=뉴시스] 이강철 KT 위즈 감독(사진=KT 위즈 제공)

[서울=뉴시스] 이강철 KT 위즈 감독(사진=KT 위즈 제공)

[서울=뉴시스] 김주희 기자 = 이강철 KT 위즈 감독이 '1점 차 승리'에 의미를 부여했다.

KT는 2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쏠 KBO리그 LG 트윈스와 경기에서 연장 혈투 끝에 4-3 승리를 거뒀다.

2-0으로 앞서고 있던 KT는 5회말 3점을 빼앗겨 역전 당했다. 그러나 포기는 없었다. 8회초 유한준의 적시타로 동점을 만든 뒤 연장 10회 장성우의 결승타로 승리했다.

 임시 선발로 투입된 조병욱은 5이닝 5피안타 1탈삼진 3실점의 역투로 초반 흐름을 빼앗기지 않고 버텼다.

이후 조현우-유원상-주권-김재윤으로 이어진 구원진도 5이닝 무실점을 합작해 역전승의 발판을 놨다.

이강철 감독은 경기 후 "조병욱이 잘 던졌다. 최소 실점으로 막아줘서 좋은 경기를 할 수 있었다"고 칭찬했다.

이어 "LG와 1점 차 경기에서 많이 졌는데, 오늘 승리로 반전해 앞으로 좋은 경기를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짚었다.

KT는 이날 경기 전까지 올 시즌 LG와 치른 5경기에서 2승3패를 당했는데, 3패 중 2패가 1점 차였다.

그러나 이날 승리로 상대전적을 3승3패로 맞췄다.

이 감독은 "끝까지 집중해준 선수들에게 수고했다고 말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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