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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달청, 한 주간 64건에 2630억원 공사입찰 집행

등록 2020.07.05 14:2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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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뉴시스] 김양수 기자 = 조달청은 6일부터 한 주 동안 부산지방국토관리청의 '안동 와룡-봉화 법전 국도건설공사' 등 64건에 2630억원 상당의 공사입찰을 집행한다고 5일 밝혔다

조달청 주간입찰동향 자료에 따르면 이번주에 집행되는 입찰은 울산시의 '울산역 복합환승센터 주변 기반시설 정비공사' 등 집행 건수의 75%인 48건이 지역제한 입찰 또는 지역의무 공동도급 대상공사다.

이 중 지역업체만 참여하는 지역제한 입찰 공사는 37건에 651억원, 지역업체와 의무적으로 공동수급체를 구성해 참여해야 하는 지역의무 공동도급공사는 11건에 871억원이다.

이로 전체 금액의 41% 가량인 1069억원 상당을 지역업체가 수주할 것으로 조달청은 보고 있다.

지역별 발주량으로는 경북도 1108억원, 울산시 278억원, 전북도 265억원, 그 밖의 지역이 979억원이다.

계약은 890억원이 투입되는 대형공사인 안동 와룡-봉화 법전 국도건설공사가 종합심사낙찰제로 집행되고 나머지 중소규모 공사들은 간이형 종합심사 2건(197억원), 종합평가 1건(13억원), 적격심사 48건(1512억원), 수의계약 13건(18억원)으로 각각 집행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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