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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년 "3차 추경 민생 살릴 긴급처방…서민에 단비 되길"

등록 2020.07.04 00:0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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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경, 국회 제출 한 달 만에 3차 추경 통과

"단숨 통과 아냐…효과 극대화 위해 노력"

"6일부터 7월 임시회 열어 법안 처리"


[서울=뉴시스] 장세영 기자 =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3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현안관련 발언을 하고 있다. 2020.07.03. photothink@newsis.com

[서울=뉴시스] 장세영 기자 =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3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현안관련 발언을 하고 있다. 2020.07.03.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한주홍 기자 =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3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위기 대응을 위한 3차 추가경정예산(추경)안이 국회를 통과하자 "3차 추경은 민생을 살릴 긴급 처방"이라며 "코로나 국난으로 일자리를 잃고 생계난을 겪는 수백만 서민에게 단비 같은 추경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김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 본회의에서 추경이 통과된 후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말하며 "정부는 최단 시간 내에 예산이 국민에게 도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김 원내대표는 "3차 추경이라는 큰 산 하나를 넘었다. 추경이 제출된 지 딱 한 달 만에 비상경제 대응 추경 예산안을 통과시켰다"며 "국회가 추경을 애타게 기다려온 우리 국민과 기업에게 늦지 않게 시간을 맞출 수 있어서 다행스럽게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5월7일 비상경제회의에서 추경 편성이 본격 시작된 후 각 상임위원회가 상시 간담회와 당정 협의를 열어 지속적으로 예산을 협의했다"며 "누군가의 눈에는 단숨에 처리한 것으로 보이겠지만 편성부터 처리에 이르기까지 추경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한 고민과 노력이 있었다"고 강조했다.

김 원내대표는 "이제 국회는 법과 제도 정비로 코로나 국난 극복에 앞장서겠다"며 "오는 6일 국회 문을 열고 법안 처리를 위한 상임위를 가동하겠다. 당론 1호 법안이 될 일하는국회법과 국민의 삶을 지킬 민생법안 처리를 가장 앞에 세우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미래통합당이 조건 없는 국회 등원으로 법안 처리를 함께 해주기를 바란다"며 "여야가 협력해 코로나 위기 극복과 민생 현안을 위해 쉼없이 일하는 국회를 만들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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