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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TV 시청률 1위 KBS 1…TV조선, 3단계 올라 5위

등록 2020.07.06 09:2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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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은 5위→9위로 하락

EBS 플러스2, 60계단 올라 87위

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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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뉴시스] 이수지 기자 = 올해 상반기 가장 많은 시청자가 본 TV 채널은 KBS 1TV였다. 

시청률 조사회사 TNMS가 2020년 1월 1일부터 6월30일까지 전국 3200가구에 사는 9000명을 대상으로 일별 시청데이터를 집계한 결과, 시청률 1위 채널은 KBS 1TV가 차지했다고 6일 밝혔다.

 채널별로 보면 지난해 상반기와 같이 전체 순위 1위에서 4위까지 지상파 채널이 모두 차지했다. KBS 1TV, KBS 2TV, SBS TV, MBC TV 순이었다.

단, 5위에 변화가 생겼다. tvN은 지난해 5위에서 올해 9위로 떨어졌다. 대신, 지난해 8위였던 종편 채널 TV조선이 올해 5위로 3단계 올랐다. 

올해와 지난해 지상파와 비시상파 시청률 차이도 줄었다. 올해 상반기에서는 지상파 4위 MBC TV 시청률 2.1%와 비지상파 1위 TV조선 시청률 2.0% 과의 간격이 0.1%포인트다. 2019년 상반기 지상파 4위였던 MBC TV 2.2%와 비지상파 1위 tvN 시청률 1.3%와 차이는 0.9%포인트였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여파로 학생들이 집에서 온라인 수업을 하게 되면서 'EBS플러스2' 채널 시청률 순위도 올랐다. 지난해 147위에서 87위로 무려 60단계가 올랐다. 이는 상반기 중 가장 높은 순위 상승폭 기록이다.

최고 상승폭 기록 2위는 공연 전문 케이블 채널 아트 앤 커쳐(Art & Culture)가 차지했다. 아트 앤 커쳐(Art & Culture)는 지난 해 144위에서 103위로 41계단 상승했다.

TNMS는 이는 코로나19로 공연이 연이어 중단되면서 많은 사람이 집에서 TV를 통해 공연 프로그램을 봤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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