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美비건 내일 방한…"한반도 비핵화 협력 방안 협의"

등록 2020.07.06 19:56:46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8일 강경화 외교부 장관 접견 후 외교차관 전략대화

이도훈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과 북핵수석대표협의

"비핵화 및 평화 정착 진전 위한 협력 방안 협의"



【서울=뉴시스】최진석 기자 = 방한한 스티브 비건 미국 국무부 특별대표가 28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김연철 통일부 장관을 만나 모두발언 뒤 취재진을 바라보고 있다. 2019.06.28. myjs@newsis.com

【서울=뉴시스】최진석 기자 = 방한한 스티브 비건 미국 국무부 특별대표가 28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김연철 통일부 장관을 만나 모두발언 뒤 취재진을 바라보고 있다. 2019.06.28.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이국현 기자 = 스티븐 비건 미국 국무부 부장관 겸 대북특별대표가 오는 7일부터 9일까지 2박3일 일정으로 한국을 방문한다.

6일 외교부에 따르면 비건 부장관은 오는 8일 외교부 청사에서 강경화 장관을 접견한 후 조세영 외교부 1차관과 제8차 한미 외교차관 전략대화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는 지난해 12월 비건 부장관의 승진 이후 첫 대면 회의다.

한미 외교차관은 이 자리에서 한미 관계를 심화·발전시켜 나가기 위한 주요 양자 현안을 논의하고, 역내·글로벌 문제에 대해서도 폭넓은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한미 외교차관 전략대화는 지난 2006년 시작돼 그간 7차례 진행됐다.

조세영 외교부 제1차관은 비건 부장관은 10차례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 역내 7개국 전화 협의 및 수 차례의 양자 통화 등을 통해 긴밀히 소통해 왔다.

이후 비건 부장관은 이도훈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과 한미 북핵수석대표 협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외교부는 "북핵 수석대표 협의를 통해 양측은 한반도 정세 평가 공유 및 상황 안정을 위한 협의를 지속하고,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 및 항구적 평화 정착의 실질적 진전을 위한 양국간 협력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협의를 가질 계획"이라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