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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경기 침묵·동료와 충돌' 손흥민, 에버턴전 평점 7점

등록 2020.07.07 08:2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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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현지 매체 대부분 6~7점대 무난한 평점 부여

[런던=AP/뉴시스]손흥민(가운데)이 6일(현지시간) 영국 런던 토트넘 핫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20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33라운드 에버튼과의 경기에 선발 출전해 공을 다투고 있다. 손흥민은 공격 포인트를 올리지 못했고 토트넘은 상대의 자책골로 힘겹게 1-0 승리를 거뒀다. 2020.07.07.

[런던=AP/뉴시스]손흥민(가운데)이 6일(현지시간) 영국 런던 토트넘 핫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20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33라운드 에버튼과의 경기에 선발 출전해 공을 다투고 있다. 손흥민은 공격 포인트를 올리지 못했고 토트넘은 상대의 자책골로 힘겹게 1-0 승리를 거뒀다. 2020.07.07.

[서울=뉴시스] 안경남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중단됐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시즌이 재개된 이후 4경기 연속 침묵한 손흥민(28)이 영국 현지 매체로부터 무난한 평점을 받았다.

손흥민은 7일 오전(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에버턴과의 2019~2020시즌 EPL 33라운드 홈 경기에 선발로 출전해 약 78분을 소화했다.

리그 10호골에 도전했던 손흥민은 팀 내 가장 많은 4개의 슈팅을 시도하는 등 활발한 움직임을 보였지만, 공격 포인트를 추가하진 못했다.

손흥민은 지난 2월16일 아스톤빌라와의 26라운드 리그9호골(시즌16호골) 이후 5개월째 침묵 중이다.

에버턴전 선발로 손흥민은 EPL 개인 통산 155번째 경기에 출전하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퀸즈파크 레인저스(QPR)에서 활약했던 박지성(154경기)을 제치고 한국 선수 EPL 최다 출전 2위에 올랐다. 1위는 스완지시티와 뉴캐슬을 거친 기성용(187경기)이다.

결승골은 손흥민의 발끝에서 시작됐다.
[서울=뉴시스] 손흥민과 요리스의 충돌 장면. (캡처=영국 스카이스포츠)

[서울=뉴시스] 손흥민과 요리스의 충돌 장면. (캡처=영국 스카이스포츠)

전반 24분 손흥민의 패스가 해리 케인을 거쳐 상대 페널티박스 안으로 흘렀고, 지오나비 로 셀소릐 왼발 터닝슛이 에버턴 수비수 마이클 킨에 맞고 자책골로 연결됐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경기 후 손흥민에게 평점 7점을 부여했다. 토트넘 선수 대부분이 6~7점대를 받았다.

축구통계매체 후스코어드도 손흥민에게 비슷한 6.8점을 줬다.

반면 영국 축구전문매체 풋볼런던은 "손흥민이 위고 요리스와 충돌할 때 화난 것 같았지만, 후반엔 위협적인 모습을 보였다"라며 6점을 부여했다. 토트넘에선 수비수 토비 알더베이럴트와 에릭 다이어가 8점을 기록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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