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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 미쉘 바스키아 150점 한국 온다…롯데뮤지엄 10월 전시

등록 2020.07.08 15: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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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장 미쉘 바스키아·거리, 예술, 영웅'(사진=롯데뮤지엄 제공)2020.07.08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장 미쉘 바스키아·거리, 예술, 영웅'(사진=롯데뮤지엄 제공)2020.07.08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남정현 기자 = 롯데뮤지엄은 오는 10월 '장 미쉘 바스키아·거리, 예술, 영웅'을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거리', '예술', '영웅'의 세 가지 키워드로, 회화, 조각, 드로잉, 세라믹 작품등 150여 점을 전시한다. 

장 미쉘 바스키아는 '자유와 저항의 에너지'로 점철된 새로운 예술작품을 통해 현대 시각 문화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 그는 1980년대 초 뉴욕 화단에 혜성처럼 나타나 8년이라는 짧은 기간 동안 3000여 점의 작품을 남겼다.

거리의 이단아로 뉴욕 화단에 얼굴을 내민 바스키아는 그 등장과 동시에 최고의 인기 작가의 반열에 올랐다. 1984년 경매에서 2300만원(1만9000 달러)에 판매된 그의 1982년 작품은 2017년 뉴욕 소더비 경매에서 1380억원(1억1050만 달러)에 낙찰되며 명실상부 현대미술을 대표하는 최고의 작가임을 증명했다.

뉴욕 거리에서 시작된 SAMO 시기(바스키아가 '세이모'라는 은어를 이름 삼아 뉴욕을 돌며 낙서미술을 행했던 시기)부터 바스키아의 예술 속에 나타나는 대중문화와 산업화의 새로운 방식들, 그리고 영웅을 모티브로 그가 창조한 다양한 아이콘까지 소개한다.

특히 앤디 워홀과 함께 작업한 대형 작품도 출품될 예정이다.

롯데뮤지엄은 "28살이라는 젊은 나이에 생을 마감했지만, 지금까지도 미술, 음악과 패션 등 다양한 영역에서 새롭게 해석되며 살아있는 신화이자 영웅으로 우리와 함께하고 있는 바스키아의 예술세계를 직접 경험할 수 있는 최고의 순간을 선사할 것"이라고 소개했다.

전시는 10월8일부터 내년 2월7일까지 열린다. 티컷은 오는 10일부터 10월7일까지 네이버·멜론에서 40% 할인된 금액으로 구매할 수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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