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오영우 차관 "잭슨 폴록도 예술지원 통해 美대표화가 됐다"

등록 2020.07.08 16:07:01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서울=뉴시스]오영우 문화체육관광부 차관이 8일 서울 종로구의 한 식당에서 기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코로나19 극복 예술계 생태계 정상화를 위한 하반기 지원 확대에 대한 설명을 하고 있다. (사진=문화체육관광부 제공) 2020.07.08.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오영우 문화체육관광부 차관이 8일 서울 종로구의 한 식당에서 기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코로나19 극복 예술계 생태계 정상화를 위한 하반기 지원 확대에 대한 설명을 하고 있다. (사진=문화체육관광부 제공) 2020.07.08.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박정규 기자 = 오영우 문화체육관광부 제1차관은 8일 3차 추가경정예산을 통한 공공미술 프로젝트 계획과 관련해 미국의 유명화가인 잭슨 폴록을 일례로 들면서 지원 필요성을 강조했다.

오 차관은 이날 낮 서울 세종문화회관의 한 식당에서 하반기 3차 추경 예산 지원사업을 설명하는 기자간담회를 갖고 이같이 밝혔다.

이날 문체부는 이번 3차 추경에서 확보한 예산 가운데 절반에 가까운 1569원을 예술분야 생계 및 일자리 지원, 소비 촉진 등에 지원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이 가운데 가장 많은 759억원을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통해 예술인에게 지원하는 '공공미술 프로젝트'에 투입하기로 한 상황이다.

이와 관련해 오 차관은 공공미술 프로젝트 사업이 장기적인 예술인 지원을 위해 중요하다는 점을 피력했다. 오 차관은 "코로나 사태로 전 산업영역, 모든 분야가 어려운 상황이고 오늘 제일 큰 사업 중 하나가 공공미술 프로젝트"라며 "미국 대공황 때인 1930∼1940년대 예술 프로젝트와 관련해서는 잭슨 폴록이 있다"고 언급했다.

[서울=뉴시스]오영우 문화체육관광부 차관이 8일 서울 종로구의 한 식당에서 기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코로나19 극복 예술계 생태계 정상화를 위한 하반기 지원 확대에 대한 설명을 하고 있다. (사진=문화체육관광부 제공) 2020.07.08.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오영우 문화체육관광부 차관이 8일 서울 종로구의 한 식당에서 기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코로나19 극복 예술계 생태계 정상화를 위한 하반기 지원 확대에 대한 설명을 하고 있다. (사진=문화체육관광부 제공) 2020.07.08. [email protected]

이어 "당시만 해도 유럽(예술계)에서는 미국을 아래로 놓고 봤는데 화가 중에서 잭슨 폴록에 대해서만큼은 동일 반열에 놓고 인정한다"며 "1930∼1940년대 어려운 상황에서 예술지원 프로젝트를 통해 위기를 넘기고 꽃을 피우는 계기가 됐다고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창작자와 소비자가 다 어려운 상황이지만 문체부 3차 추경 예산의 절반 가까운 예산을 문화예술 지원 예산으로 확보했다"면서 "추경의 취지에 걸맞게 올해 현장에서 어려움을 겪는 예술인에게 예산이 전달되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