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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엑스포 솔거미술관 ‘미술관 속 아틀리에’ 운영

등록 2020.07.08 16: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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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 작업실 재현...경북도 내 첫 도입

9월 말까지 특별기획전과 연계한 체험·교육

[경주=뉴시스] 이은희 기자= 경주엑스포 솔거미술관을 방문한 관람객들이 작가의 방을 재현해 꾸며놓은 '미술관 속 아틀리에'에서 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 문화엑스포 제공) 2020.7.8. photo@newsis.com

[경주=뉴시스] 이은희 기자= 경주엑스포 솔거미술관을 방문한 관람객들이 작가의 방을 재현해 꾸며놓은 '미술관 속 아틀리에'에서 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 문화엑스포 제공) 2020.7.8. [email protected]

[경주=뉴시스] 이은희 기자 = 경주엑스포 솔거미술관이 작가의 방을 재현한 ‘아틀리에’를 선보인다.

(재)문화엑스포는 8일 솔거미술관에 ‘미술관 속 아틀리에’를 설치하고 이와 연계한 체험·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현재 진행 중인 특별기획전 ‘우리 미의 특성을 찾는 3인의 여정’ 전시 작가인 박대성 화백의 작업실을 미술관 내에 그대로 꾸몄다.

교육은 전시 관람을 시작으로 ‘아틀리에’ 공간 설명, 제작 도구 사용법과 그림 기법에 대한 이해, 코로나 퇴치를 소망하는 내용을 직접 족자에 쓰고 난을 그려보는 체험 등으로 진행된다.

기간은 특별전이 열리는 오는 9월 27일까지이며, 1회 참가 인원은 사회적 거리 두기 등으로 인해 6명 안팎으로 제한한다. 작가와의 대화 시간도 갖는다.

신청서는 8일부터 접수하며 단체도 가능하다.

이번 콘텐츠는 2015년 솔거미술관 개관 후 5년 만에 시도하는 것으로 경북도 내에서 처음이다. 

경주엑스포 솔거미술관 봄 전경

경주엑스포 솔거미술관 봄 전경

작가의 작업실을 재현하고 그 안에 실제로 사용했던 그림 도구 등을 옮겨 놓을 뿐만 아니라 작가의 삶과 작품세계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체험형 콘텐츠를 결합했다. 

문화엑스포는 관람객에게 이색 체험 기회와 포토존 역할을 톡톡히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류희림 경주엑스포 사무총장은 “최고의 작품을 만들어내기 위해 고뇌하는 예술가의 창작공간을 체험하면서 작품과 우리 미술에 대한 이해를 높일 기회가 될 것”이라며 “관람객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한편 ‘우리 미의 특성을 찾는 3인의 여정’은 김경인과 박대성, 심정수 등 각 분야를 대표하는 원로작가 3인의 첫 협업 전시로 대표작품 35점을 전시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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