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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 前 경제장관 WTO 총장 입후보...'비전2030' 개혁 주역

등록 2020.07.09 02: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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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 알투와이즈리 전 경제기획부 장관 추천

[서울=뉴시스]무함마드 마지아드 알투와이즈리 전 경제기획부 장관 <출처: 세계무역기구(WTO) 홈페이지>

[서울=뉴시스]무함마드 마지아드 알투와이즈리 전 경제기획부 장관 <출처: 세계무역기구(WTO) 홈페이지>

[런던=뉴시스] 이지예 기자 = 사우디 아라비아가 무함마드 마지아드 알투와이즈리 전 경제기획부 장관을 세계무역기구(WTO) 사무총장 후보로 냈다.

WTO는 8일(현지시간) 사우디가 알투와이즈리 전 장관을 후보로 추천했다고 밝혔다. 알투와이즈리는 현재 사우디 왕실에 국내외 경제 전략을 조언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알투와이즈리 전 장관은 사우디 왕위 계승 서열 1위인 무함마드 빈 살만 왕세자가 추진하는 '비전 2030' 사회경제 개혁을 강력히 지지해 왔다.

차기 WTO 사무총장 후보 신청은 8일 마감한다. 최종 선출자는 WTO 일반이사회의 단일후보 채택을 위한 절차를 거쳐 가려진다. 한국의 유명희 통상교섭본부장도 입후보했다.

8일 마감을 앞두고 영국도 리엄 폭스 전 국제통상부 장관을 후보로 추천했다. 현재까지 모두 8명이 차기 WTO 사무총장 자리에 출사표를 던졌다.

호베르투 아제베두 현 WTO 사무총장은 지난달 중도 사퇴를 발표했다. 그는 오는 8월 31일까지 업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본래 임기 만료일은 내년 8월 말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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