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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부-네이버, 낚시산업 육성·건전한 낚시문화 조성 '맞손'

등록 2020.07.09 11: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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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산 낚시용품 기업·소상공인 지원

【목포=뉴시스】박상수 기자 = 전남 목포 갈치낚시. 2017.11.02 (사진=목포시 제공) photo@newsis.com

【목포=뉴시스】박상수 기자 = 전남 목포 갈치낚시. 2017.11.02 (사진=목포시 제공)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박성환 기자 = 해양수산부(장관 문성혁)는 네이버(대표이사 한성숙)와 10일 오후 2시 정부세종청사에서 '낚시산업 육성 및 건전한 낚시문화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산 낚시용품 기업과 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해수부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네이버 쇼핑에서 가성비가 좋고, 품질이 우수한 국산 낚시용품 판촉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또 해수부와 네이버는 건전한 낚시문화 확산을 위해서도 협력하기로 했다. 양측은 업무협약을 계기로 어린물고기 보호와 낚시터 쓰레기 되가져오기 등 건전한 낚시문화 조성을 위한 캠페인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이와 함께 해수부가 제공하는 '바다날씨 정보'(국립해양조사원)를 네이버에서도 볼 수 있다. 해수부는 네이버 레저·취미 전문관인 '플레이윈도'의 낚시 관련 플랫폼을 통해 바다 기상과 물때 등 바다날씨 정보를 소개할 예정이다.

양측은 업무협약 체결 후 낚시용품 선정 대상, 협력 추진 행사 등 구체적인 사항들을 논의할 방침이다.

최용석 해수부 어업자원정책관은 "네이버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산 낚시용품 기업과 소상공인을 지원하는 것은 물론, 낚시산업 육성을 위해서도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원윤식 네이버 상무는 "해수부와의 협약을 계기로 요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이 디지털 전환에 성공해 성장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다양한 분야에서 정부와의 협력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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