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다이어, 관중석 난입으로 4경기 출전 정지
[런던=AP/뉴시스] 토트넘 수비수 다이어가 4경기 정지 징계를 받았다. 2020.03.04.
FA는 8일(한국시간) "다이어에게 4경기 출전 정지와 4만 파운드(약 6000만원) 벌금을 부과했다"라고 밝혔다.
다이어는 지난 3월4일 노리치시티와의 2019~2020시즌 FA컵 16강전에서 승부차기 끝에 패한 뒤 관중석으로 난입해 자신과 동생에 대해 모욕적인 말을 한 팬과 충돌했다.
FA는 "다이어의 행동이 위협적이었다고 판단했다"라고 징계 이유를 설명했다.
이로써 다이어는 9일 본머스와의 프리미어리그(EPL)를 포함해 12일 아스널, 15일 뉴캐슬, 19일 레스터시티전까지 뛸 수 없게 됐다.
토트넘이 EPL 5경기를 남겨둔 가운데 다이어는 26일 최종전인 크리스탈 팰리스전에야 돌아올 수 있다.
주제 무리뉴 토트넘 감독은 다이어의 징계에 대해 "항소하면 또 다른 위험에 처할 수 있다"면서 항소를 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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