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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 하반기 해외산림자원개발사업에 16억 융자

등록 2020.07.09 15:2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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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31일까지 신청, 상반기에 31억원 지원

[대전=뉴시스] 김양수 기자 = 산림청은 해외 목재공급원 확보와 기후변화에 대응한 해외산림자원개발사업을 돕기 위해 하반기 16억원의 정책자금을 지원한다고 9일 밝혔다.

지원 대상 사업은 ▲산업 및 탄소배출권 조림 ▲바이오 에너지 조림 ▲임산물 가공시설 ▲해외 조림지 매수 등이다.

 정책자금 지원을 받기 원하는 사업자는 8월 31일까지 한국임업진흥원 목재산업·글로벌사업본부로 신청서를 접수하면 된다.

대상자로 선정되면 연이율 1.5%의 정책자금을 대상 사업비의 60~100%까지 지원받아 2~25년 거치 뒤 3년 균등 상환하면 된다. 사업별로 융자 한도, 기간 등 지원조건이 상이해 사전 확인이 필요하다.

지원 대상자는 해외산림자원개발 사업계획 신고가 수리된 자로 융자 신청서와 사업계획서 등 관련 서류를 제출하면 산림청 융자심의회를 거쳐 지원 대상자와 지원액을 결정하게 된다.

신청서와 작성요령 등은 산림청 누리집(www.forest.go.kr)과 한국임업진흥원 해외산림정보서비스(ofiis.kofpi.or.kr)에 게시된 공고문을 참고하면 된다.

산림청은 올 상반기 해외산림자원개발사업 투자 지원을 통해 18개국에 진출한 34개 기업에 정책자금 31억원을 융자지원했다.

산림청 고기연 국제산림협력관은 "올해는 코로나19로 해외 산림자원 개발 사업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서 "해외 산림 투자 활성화를 위한 융자제도 개선, 해외 산림자원 개발사업의 발전과 효율적 수행을 위해 관련 협회설립 지원 등 정책적 지원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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