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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시황]코스피, 옵션만기일 맞아 변동성 장세

등록 2020.07.09 15:4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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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김병문 기자 = 코스피 지수가 전 거래일(2158.88)보다 12.27포인트(0.57%) 오른 2171.15에 개장했다. 9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전광판에 코스피 지수가 14.84포인트(0.69%) 오른 2173.72를 나타내고 있다. 이날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765.96)보다 4.50포인트(0.59%) 오른 770.46에,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1195.5원)보다 3.0원 내린 1192.5원에 출발했다. 2020.07.09.  dadazon@newsis.com

[서울=뉴시스]김병문 기자 = 코스피 지수가 전 거래일(2158.88)보다 12.27포인트(0.57%) 오른 2171.15에 개장했다. 9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전광판에 코스피 지수가 14.84포인트(0.69%) 오른 2173.72를 나타내고 있다. 이날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765.96)보다 4.50포인트(0.59%) 오른 770.46에,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1195.5원)보다 3.0원 내린 1192.5원에 출발했다. 2020.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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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신항섭 기자 = 코스피가 옵션만기일을 맞아 상승분을 장 막바지에 반납하는 변동성 장세를 보인 후 2160선에서 장을 마쳤다.

9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2158.88)보다 9.02포인트(0.42%) 오른 2167.90에 마감했다. 이날 지수는 12.27포인트(0.57%) 오른 2171.15에 출발해 오후 들어 그 폭을 확대하는 모습을 보였으나 장 막바지 상승분을 반납해 마감했다.

투자자별로 개인이 3163억원 나홀로 순매수했고, 외국인과 기관은 366억원, 2580억원 순매도했다. 다만 코스피200선물의 경우, 기관이 5198억원 나홀로 팔아치웠고, 외국인과 개인은 4734억원, 376억원 각각 순매수했다.

업종별로는 비금속광물(3.54%), 음식료품(1.95%), 의료정밀(1.77%), 의약품(1.68%), 화학(1.68%) 순으로 상승폭이 컸고, 은행(-1.32%), 금융업(-0.54%), 유통업(-0.34%), 통신업(-0.30%), 운수장비(-0.30%) 등이 내렸다.

시가총액 상위 대부분이 상승했다. 카카오가 8.38% 급등하며 다시 한번 52주 신고가를 경신했고, LG화학(5.07%), 셀트리온(4.01%), 삼성SDI(1.95%), 네이버(1.77%) 등이 강세를 기록했다. 반면 대장주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0.38%, 0.84% 각각 하락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765.96)보다 6.94포인트(0.91%) 오른 772.90에 마감했다. 이날 코스닥 지수는 4.50포인트(0.59%) 오른 770.46에 출발해 상승폭을 확대해 나갔다.

코스닥시장에서 개인이 230억원 순매수했고, 외국인과 기관은 154억원, 93억원 각각 순매도했다.

코스닥 시총 상위 10개 종목도 대부분이 상승했다. 셀트리온제약(7.39%), CJ ENM(4.14%), 에이치엘비(2.20%), 에코프로비엠(2.15%), 펄어비스(2.12%) 등의 상승폭이 컸고, 스튜디오드래곤(-1.41%)과 케이엠더블유(-1.72%)는 약세를 기록했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미국 증시 강세에 힘입어 상승 출발했고, 중국 증시의 변화에 따라 국내 증시 폭의 변화가 이어지는 경향을 보였다"며 "코로나 관련 호재가 유입된 종목군과 수소와 태양광 관련 테마, 2차전지 등의 변화의 폭이 컸다"고 설명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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