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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물 축구' 천안시축구단 11일 대전한국철도와 홈경기

등록 2020.07.09 17: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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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물 축구' 천안시축구단 11일 대전한국철도와 홈경기

[천안=뉴시스] 이종익 기자 = 한 번 물면 놓지 않는 '한물 축구'를 선언한 김태영 감독의 천안시축구단이 11일 지난해 FA컵 준우승을 차지한 대전한국철도를 홈으로 불러들인다.

천안시축구단은 대전한국철도와 11일 오후 7시 천안종합운동장에서 '2020 K3리그' 8R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현재 홈경기 무패행진을 달리는 천안은 이번 경기의 결과에 따라서 순위가 뒤바뀔 수 있어 총력을 다할 예정이다.

원정팀 대전은 작년 FA컵 준우승의 중심이었던 이관표·장원석·임형근 등 기존 선수단에 방찬준·안상민과 같이 폭발력을 갖춘 선수들을 영입하며 조화를 이뤄 꾸준히 상위권을 유지 중이다.

그러나 상대전적은 14승 11무 9패로 천안이 우세하다.

천안은 정비된 수비 조직력과 경기당 1.7골의 공격진이 더해져 상위권 도약을 준비 중이다.

이번 경기도 네델란드 청소년 대표 출신 제리를 중심으로 공격이 전개될 예정이다.

김태영 감독은 "지난주 경기 연기로 승리의 흐름이 끊겼다는 생각보단, 정비의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 휴식을 기회 삼아 이번 경기에서도 한번 물면 놓지 않는 끈질김으로 승리해 연승으로 이어나가고 싶다"고 말했다.

천안시축구단은 7월 강팀으로 꼽히는 대전(6위), 김해(1위), 강릉(2위)과 3연전을 치른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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