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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벨벳 아이린&슬기 "콩나물국 끓이며 평범한 일상 레벨업"

등록 2020.07.09 17:4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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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레드벨벳 아이린&슬기. 2020.07.09. (사진 = SM C&C STUDIO, 웨이브 제공)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레드벨벳 아이린&슬기. 2020.07.09. (사진 = SM C&C STUDIO, 웨이브 제공)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그룹 '레드벨벳'의 첫 유닛 '아이린&슬기'의 단독 유닛 리얼리티 '레벨업 아슬한 프로젝트'가 베일을 벗었다.

'레벨업 프로젝트'는 시즌 1부터 3까지 꾸준히 인기를 누려온 레드벨벳의 단독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레드벨벳만의 통통 튀는 매력을 가감 없이 담았다.
 
'레벨업 아슬한 프로젝트'는 '레벨업 프로젝트'의 스핀오프 버전이다. 레드벨벳의 첫 유닛을 기념, 아이린과 슬기 둘만의 특별한 일상 만들기 프로젝트를 그렸다. 프로그램 제목에서 '아슬'은 아이린과 슬기 각 이름을 따온 것이다.

 아이린&슬기는 9일 "저희가 많이 다른데, 상호작용을 통해 서로 보완해준다"고 입을 모았다. 아이린은 "둘이서 함께 무대에 서는 모습은 많이 보여드렸지만, 둘이서 생활하는 것은 보여드리지 못했는데 이번이 그 기회"라고 기대했다.

전날 OTT 웨이브에서 본편 1회와 2회가 공개됐는데 아이린&슬기는 제한 시간 내에 가구를 완성하는 가구 조립 미션에 도전했다. "감으로 하겠다"며 가구를 조립한 슬기는 얼마 지나지 않아 중요 부품을 분실하는 등 '반전 허당' 매력을 뽐냈다.
 
[서울=뉴시스] 레드벨벳 아이린&슬기. 2020.07.09. (사진 = SM C&C STUDIO, 웨이브 제공)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레드벨벳 아이린&슬기. 2020.07.09. (사진 = SM C&C STUDIO, 웨이브 제공) [email protected]

부엌에서의 '한상 차림' 미션에서 아슬 자매는 그야말로 극과 극 캐릭터를 선보였다. '집밥 린 선생'으로 변신한 아이린이 정석대로 김치 콩나물국 요리를 완성해가는 반면 슬기는 적당량이란 없는 '큰손 곰 슬기' 캐릭터를 뽐내며 슬기 표 제육볶음을 만들어 웃음을 안겼다.

아이린은 "방송이 너무 짧으면 어떡하나 걱정했는데, 생각보다 길게 나왔더요. PD님이 저희를 너무 잘 아시니까 캐릭터를 만들어서 잘 살려주셨다"고 여겼다.

김지선 PD는 "시즌1부터 3까지는 멤버들이 레벨업하는 프로젝트였는데 이번 '아슬한 프로젝트'는 평범한 일상을 레벨업 시키는 프로젝트"라고 소개했다.

한편 아이린&슬기가 최근 발매한 첫 번째 유닛 미니앨범 '몬스터(Monster)'는 발매 직후 각종 음원과 음반 차트 1위를 석권하고 있다. 아이튠즈 톱 앨범 차트에서도 캐나다, 프랑스, 스페인, 포르투갈, 핀란드, 덴마크, 스웨덴 등 전 세계 45개 지역 1위에 올랐다. 중국 최대 음악 사이트 QQ뮤직 및 쿠거우뮤직 디지털 앨범 판매 차트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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