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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제군, 출산장려금 대폭 인상…셋째아이 100만원→500만원↑

등록 2020.07.09 17:2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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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제군, 출산장려금 대폭 인상…셋째아이 100만원→500만원↑


[춘천=뉴시스] 한윤식 기자 = 강원 인제군이 산모와 영유아를 위한 맞춤형 지원사업을 확대하며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인제’를 만들어 가고 있다.
 
특히 민선7기 들어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인제 만들기’를 역점사업으로 이를 구체화하고 올해 출산장려금 지원 금액을 대폭 인상해 지원하며 산모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9일 양구군에 따르면 지난 4월 ‘인제군 출산장려금 지급 조례’를 개정해 공포하고 올해 출산한 산모부터 인상되는 출산장려금을 소급해 적용하며 지원의 폭을 확대하고 있다.

개정된 출산장려금은 그동안 첫째아이 50만원을 올해부터는 200만원으로, 둘째아이는 70만원에서 300만원, 셋째아이 100만원에서 500만원, 넷째아이부터는 30만원씩 추가지원 되었던 지원금을 700만원으로 대폭 확대하며 출산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있다.

다만, 개정된 출산양육지원금은 출생아의 부모 모두 출생일 이전 인제군에 전입해 6개월 이상 거주해야 한다.

출산장려금 지원기간 동안 출생아와 부모는 주민등록상 동일 세대원으로 인제군에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해야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자격요건을 강화했다.

 최상기 인제군수는 “앞으로 민선7기 인제군정은 부모부담 제로 어린이집 운영 등 6개 사업에 628억원을 투입해‘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조성’을 조성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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